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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르시안] 기업·국가폭력 피해자 치유 위한 ‘인권치유119’ 출범 [라포르시안] 기업·국가폭력 피해자 치유 위한 ‘인권치유119’ 출범 (보도일자: 2020.10.22) 지난해 10월, 인권침해나 농성 등으로 건강이 손상된 이들에게 통합적인 치유와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인권치유119'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인권치유119 출범에는 전국네트워크조직인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가 참여해 수도권에 국한됐던 의료지원이 전국단위로 확대됩니다. 사회활동가와 노동자 심리치유 네트워크 '통통톡'의 심리상담 지원이 연계되고, 조사 및 연구사업에 인권의학연구소가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해당기사 보기: http://www.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8586 더보기
[무등일보] "인권은 존엄과 권리 지키는 지렛대" [무등일보] "인권은 존엄과 권리 지키는 지렛대" (보도일자: 2020.10.05)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에서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새로운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사람 우선의 자유 / 공존 / 연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인권 서로 배우기' 강의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챕터에서는 이화영 소장이 '인권과 의학-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인권침해 현장을 목격하고 침묵하면 공모하는 것이며 인권은 구체적 실천이며 행동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 해당기사 보기: http://www.honam.co.kr/detail/K4YzjP/614891 더보기
[아시아경제] 5·18조사위-인권의학연구소 ‘5·18 진상규명’ MOU [아시아경제] 5·18조사위-인권의학연구소 ‘5·18 진상규명’ MOU (보도일자: 2020.06.03) 지난해 6월 인권의학연구소·김근태기념치유센터 숨(이사장 함세웅)은 5·18민주화운동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장 송선태)와 5·18 진상규명과 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 협약의 주요 내용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위한 상호협력 ▲국가폭력 피해자 등에 대한 심리지원 활동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입니다. ​ ​해당기사 보기: https://view.asiae.co.kr/article/2020060317334359332 더보기
[경남도민일보]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와 존엄하게 대우받을 환자 권리 [경남도민일보] 2021년3월10일 "아들에게 노모 바지 벗겨라 한병원" 이화영 인권의학연구소장은 "환자 권리 차원에서 보면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와 '존엄하게 대우받을 권리' 두 가지가 명백히 침해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 소장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가 채택한 '시라쿠사의 원칙'에 따라 환자의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경우는 활동성 결핵이나 코로나19와 같은 심각한 전염병으로부터 공중 보건을 지킬 목적으로 격리할 때 정도"라며 "응급실의 위급상황조차 환자의 권리 제한 조건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성별이 같고 다르고를 떠나 의료처치 전에 환자와 보호자에게 반드시 동의를 구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보기:http://www.idomin.com/news/articleVi.. 더보기
[건강미디어] 『여기 우리가 있다_대한민국 정신장애인 수난사』 백재중(인권의학연구소 이사), 『여기 우리가 있다_대한민국 정신장애인 수난사』 (건강미디어협동조합) "지난 100년, 근현대 우리 역사에서 정신장애인이 자리할 공간은 없었다. 일제 강점기 정신장애인 관리는 식민 지배의 일환으로 시작해 시대의 흐름이었던 우생학의 강력한 영향 아래 놓였다. 혐오와 낙인, 이를 잇는 차별과 배제는 이들을 사회로부터 분리시키기 시작했고 급기야 시설에 가두기 시작했다. 변두리 존재였던 부랑인들과 뒤엉킨 정신장애인 잔혹사는 우리 역사에 어두운 그림자를 남겼다." 원문보기: http://www.mediahealth.co.kr/news/articleView.html?idxno=685 더보기
[감사] 박순애 선생, 연구소에 ‘봄’을 선물하다 인권의학연구소에 작은 꽃밭이 생겼다. 연구소의 한 귀퉁이에 황량하던 작은 공간이 형형색색의 꽃으로 채워지고 있다. 약 3주 전부터 연구소의 후원회원인 박순애 선생은 할미꽃부터 시작해 한련화, 꽃뱀무, 그리고 나런클러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꽃모종을 조금씩 사서 손수 작은 꽃밭을 만들어가고 있다. 연구소는 이 꽃밭으로 인해 날씨만큼이나 화사한 봄을 선물 받았다. 처음엔 꽃모종만 가지고 오셨다면, 지난주엔 연구소의 밥상을 책임질 상추까지 심었다. 박순애 선생은 1970년대 한국 노동운동사에서 ‘전설’로 불리는 원풍모방 노조의 부지부장으로 활동하며 핵심 간부였다. 원풍모방 노조는 1972년 박정희 정권에 의해 비상사태가 선포되고 어떠한 단체행동도 허락되지 않던 살벌한 상황에서 어용노조를 청산하고 민주노조를 .. 더보기
[송기복 선생 인터뷰-②] 국민의 한 사람으로 당신에게 사과할게! “여보 미안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신한테 사과할게.” 지난 시간 송기복 선생님께서 어떻게 기적처럼 황인철 변호사를 만났는지 첫 번째 인터뷰를 전해드렸습니다. 이번에는 송기복 선생님의 두 번째 인터뷰입니다. Q. 서로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에서 오히려 황인철 변호사가 선생님께 했던 말이? (송기복) 황인철 변호사가 저한테 했던 말이 “미안해요, 늦게 와서 미안해요. 선생님 잘못 아니에요.”였어요. 그리고 저보고 “선생님은 비록 여기에 계셔도 행복하세요.” 이러는 거에요. Q. 황인철 변호사가 왜 그렇게 이야기 하셨죠? (송기복) 선생님 남편 같은 남편이 없다고. 그러면서 저를 위로해주셨어요. 선생님 남편 때문에 자기가 많이 배운다고 하면서요. Q. 선생님 남편을 보면서요? 선생님 남편분께서 원래 군인이.. 더보기
[동행] 울릉도사건 47주년에 만난 이성희 선생님 인권의학연구소 이화영 소장이 송씨간첩단사건의 피해생존자 송기복 선생님과 울릉도간첩단사건 피해생존자인 이성희 선생님 자택을 방문했던 지난 3월 15일은 울릉도간첩단사건 47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1974년 3월, 당시 거센 유신 헌법 반대에 직면한 박정희 정권은 국민의 저항을 희석하고자 대규모 울릉도간첩단사건을 조작하여 발표하였다. 1974년 울릉도간첩단사건은 중앙정보부가 남산으로 불법연행하여 고문 수사한 47명 중 검찰이 32명을 기소하였고 재판을 거쳐 3명을 사형에 처했던 대규모 조작간첩단 사건이다. 인혁당사건 관련자 8명의 사형이 확정된 1975년 4월 8일은 또한 울릉도간첩단사건 3명의 사형이 확정된 날이기도 하였다. 불행했던 한국의 현대사에서 대표적 사법살인으로 알려진 인혁당사건은 그나마 우리 사.. 더보기
[법률] 고문 가해자의 책임을 묻는 노력이 계속되다. 지난 3월 12일(금), 서울 행정법원 B 220호에서 고문 가해자 훈포상 관련 행정소송 4차 변론이 있었다. 이 소송은 인권의학연구소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고문 가해자의 훈포상 취소에 따른 고문 가해자의 이름과 취소사유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이다. 이날 재판은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어 약 15분간 진행되었고, 재판부에 따르면 오는 4월 9일(금) 선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에는 고문피해생존자인 김장호, 김철, 김순자, 유정식, 최양준, 박순애 선생과 인권의학연구소에서 이화영, 박은성, 박민중, 김태형 심리상담사가 참석했다. 짧은 재판이 끝나고 재판에 참석했던 고문피해생존자들은 이 재판의 담당 변호사인 김성주 변호사(법무법인 덕수)와 간담회를 행정법원 지하 2층에서 가졌다. 김성주 변호사는 오늘 재.. 더보기
[현장교육] 심리상담가, 남영동 인권센터에서 배우다. 지난 2월 25~27일에 (사)인권의학연구소 심리상담전문가 네트워크 소속 심리상담사들은 남영동 인권센터에서 현장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현장 교육은 유동우 소장(기념관추진단, 남영동 인권센터 보안관리소장)의 해설로 진행되었다. 남영동 인권센터는 (가칭)민주인권기념관으로로 거듭나기 위해 2021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잠정적으로 2년간 폐관하게 되어, 올해로서는 마지막 현장 교육이 된 셈이다. 불행했던 한국의 현대사에서 치안본부(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은 `남산`으로 불리던 중앙정보부(국정원), `서빙고호텔`로 불리던 보안사령부(안기부) 대공분실과 함께 3대 고문수사로 악명이 높았던 곳이다. `남영동 대공분실`의 공식명칭은 `경찰청 보안3과`이나 공식명칭보다 `남영동 대공분실`이란 별칭이 훨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