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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모임

[치유] 국가폭력 생존자 모임, 2022년 송년회를 가지다. [치유] 국가폭력 생존자 모임, 2022년 송년회를 가지다. - 부제: 말할 수 있는 곳 - 12월 21일 수요일, 인권의학연구소 1층 소강당에서 2022년 국가폭력 생존자 모임 송년회 파티가 있었다. 이 행사에는 함세웅 인권의학연구소 이사장을 비롯해 생존자 모임 회원들(김수정, 김순자, 김양기, 김희유, 김장호, 나종인, 안승억, 이동석, 이사영, 최미경, 최양준, 박순애, 유동우, 이옥분 선생)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연구소 직원까지 모두 약 20여 명이 모인 송년회 파티는 준비된 뷔페를 함께 먹고 마시며 시작했다. 이후 여러 순서들이 진행되며, 약 5시간 동안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참석자 모두 돌아가면서 2022년을 돌아보며 소회를 밝혔다. 한 사람도 마이크로부터 배제되지 않는 따뜻.. 더보기
[치유] 생존자 모임 회원들, 제주도 역사기행을 다녀오다. [치유] 생존자모임 회원들, 제주도 역사기행을 다녀오다. 지난 11월 15-17일, 국가폭력 생존자모임 회원들이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여행은 단순히 관광이 아니라 1945년부터 약 7년 동안 지속되었던 4.3사건의 역사현장을 둘러보는 역사기행이었다. 특히 4.3사건이 국가의 이름으로 시민(국민)들을 향해 공권력이 가한 무차별한 폭력이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1970-80년대 국가폭력 피해자이자 생존자들로 구성된 생존자모임 회원들에게는 의미가 있는 발걸음이었다. 그러나 인권의학연구소는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같은 의미도 매우 중요하지만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노력하였다. 이번 제주도 역사기행에 함께한 인원.. 더보기
[연대] 국가폭력 생존자모임 2022년을 설계하다 [연대] 국가폭력 생존자모임 2022년을 설계하다 -2022년도 국가폭력 생존자모임 정기총회가 개최되다- 3월 7일(월) 오후 1시 30분, 인권의학연구소 2층 도서관 내 회의실에서 ‘2022년도 정의를 구하는 국가폭력 생존자모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21명의 회원 중 8명의 회원이 현장으로 참석하였으며, 7명의 회원은 위임장을 제출하여 이날 정기총회는 열리게 되었다. 정기총회의 안건은 지난 2020-21년도 사업 및 예산보고, 2022년 사업 및 예산계획, 그리고 2022년도를 이끌어 나갈 임원 선출안이었다. 이날 임원진으로 회장 나종인(연임), 부회장 안승억․최미경, 감사 김철(연임), 총무 윤혜경 선생이 선출되었다. 이날의 정기총회를 위해 2020-21년도 회장단(회장: 나종인, 총무: 김장호.. 더보기
[간담회] 가해자 책임 촉구를 위한 민변과의 간담회 지난해 7월 31일 (금) 3시 30분, 인권의학연구소와 "정의를 구하는 국가폭력 생존자 모임" 은 민변 대회의실에서 "가해자 책임 촉구를 위한 민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간담회에 앞서 지난 7월 16일, 창립총회를 통해 발족한 "정의를 구하는 국가폭력 생존자 모임" 임원진은 7월 27일, 인권의학연구소 회의실에서 '민변과의 간담회'를 위한 준비모임을 가졌다. 생존자모임의 나종인 회장은 지난 7월 20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오영훈 국회의원이 "재심으로 무죄난 과거사 사건에서...가해자인 경찰공문원의 (특진취소)를 준비해야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김창룡 경찰청장 후보자가 '사실관계가 확인될 경우,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한 것을 보고 '가해자 구상권'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면서 인권의학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