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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영

[행사] 인권의학연구소, 후원회원들과 영화 상영회를 가지다 [행사] 인권의학연구소, 후원회원들과 영화 상영회를 가지다 지난 17일(금) 오후 2시, (사)인권의학연구소는 종로 3가에 위치한 CGV 피카디리 1958에서 상영관 하나를 대관해 약 70여 명의 후원회원들과 공동체 상영회를 가졌다. 이날 상영한 영화는 지난 12월 9일 전국 개봉한 김철민 감독의 『나는 조선사람입니다』였다. 영화의 크레딧이 올라가고 영화의 감동이 채 가시기 전, 약 20여분 동안 김철민 감독과의 대화를 가지고 이날의 상영회는 마무리되었다. 이번 영화를 연출한 김철민 감독은 2005년 『잊을 수 없는 원한』이라는 단편 영화 이후 지속적으로 한반도 분단, 통일, 그리고 국가보안법 문제 등과 같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서는 민감한 주제를 꾸준히 다뤄온 감독이자 활동가다. 김철민 감독은 지난 20.. 더보기
‘눈빛극장’에 모인 수많은 ‘눈빛’들에 반짝반짝 물빛이 어립니다. ‘눈빛극장’에 모인 수많은 ‘눈빛’들에 반짝반짝 물빛이 어립니다. 때로는 끝내 참지 못해 흐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다 어느새 그 얼얼해진 눈빛들에 자글자글 웃음기가 모이면서 폭소들이 터져 나오기도 합니다. 웃고 울고, 그렇게 두 시간여 동안 극장 안에는 공감과 감동이 차오릅니다. 는 4월 3일 공연이 시작된 후로 연일 좌석이 꽉 차고 있습니다. 그중엔 까메오 출연하시는 분들의 지인들도 계시고 김근태기념치유센터의 회원들도 계시고 소문을 듣고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한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튼 빈 좌석이 없는 지경입니다. 극장문이 막 닫힐 지경이 되어 헐레벌떡 달려오신 분이 공연 끝나고 나올 땐 눈이 벌개져 서 울먹울먹하시며 안내 석에 서 있던 제 손을 잡고 “고맙다”고 “너무 감동받았다”고 한 일없이 졸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