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태일

[초대]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영화, 함께 보실래요? [초대]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영화, 함께 보실래요? -(사)인권의학연구소와 함께 하는 공동체상영회- 봉준호 감독은 오는 20일 개봉을 앞둔 다큐멘터리 한 편을 보고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근래 본 가장 아름다운 다큐입니다!”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다큐멘터리 영화는 『미싱타는 여자들』입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 평화시장에서 노동인권에 눈을 뜨며 성장하고 연대하는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성들은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투쟁하며 노동인권 개선에 앞장섰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들을 기억하거나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단지 노동인권이라면 ‘전태일’만을 기억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자 전태일’이자 ‘제2의 전태일’입니다. 특히, 3.. 더보기
“[이숙희 선생님 인터뷰-①]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이숙희 선생님 인터뷰-①]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송기복, 이동석 선생님에 이어 세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이숙희 선생님입니다. 이숙희 선생님은 지난 50년 동안 ‘노동’과 ‘전태일’이라는 두 단어와 동거 동락했습니다. 1969년 평화시장의 소녀 노동자에서 노동 운동가로, 그리고 지금은 전태일재단의 교육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숙희 선생님은 최근까지 전태일재단이 서울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각 노동조합이나 특정단체들이 요청을 하면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숙희 선생님의 일상은 물론 노동운동을 위해 바친 인생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Q. 안녕하세요 선생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