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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남

[이사회] 인권의학연구소,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다. 7월 14일 (수) 오후 5시, 인권의학연구소는 제3차 정기이사회를 온라인 줌회의로 개최하였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 상황에서 지난 제2차 이사회에 이어 현장 회의 대신 온라인 회의방식을 결정하였다. 이날 이사회에는 함세웅 이사장, 이화영 상임이사, 박재영 이사, 백재중 이사, 손창호 이사, 유충희 이사, 이상희 이사, 주영수 이사, 최창남 이사와 염형국 감사가 참석하였다. 이화영 상임이사의 지난 2차 이사회 회의록 보고에 이어 사무국에서 2021년도 2분기 사업과 재정에 대해 보고하였다. 사업 보고 후 교육팀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의료인 대상 인권교육사업’ 교재의 단행본 출간 여부에 대한 박재영 이사의 질문과 후원 중지 회원의 중지 이유에 대한 유충희 이사의 질문이 있었다. 이어진 ”2021년 .. 더보기
2017년 인권의학연구소 공개강연 시리즈 “내 삶이 인권을 만나다”-3 2017년 인권의학연구소 공개강연 시리즈 “내 삶이 인권을 만나다” 8월 30일에 열리는 세 번째 강연은 목사이자 작가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는 최창남 이사의 "노래가 된 사람들"이라는 제목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강연은 노래이야기로 직접 기타를 들고 공연하면서 이야기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노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세 번째 강연 : 노래가 된 사람들 연자: 최창남 장소: 서울 시민청 지하2층 워크숍룸 일시: 2017년 8월 30일 오후 7시 비용: 무료 등록 : 페이스북 댓글 / 전화 / 이메일 신청 (등록 시, 성함, 연락처 기재) 문의 : 인권의학연구소 02-711-7588, imhrc@naver.com (선착순 40명) - 최창남의 노래 이야기 '노래.. 더보기
2017년 인권의학연구소 공개강연 시리즈 “내 삶이 인권을 만나다” 전체 일정 2017년 인권의학연구소 공개강연 시리즈 “내 삶이 인권을 만나다” 전체 일정 더보기
노래이야기- 노동의 새벽 노동의 새벽 세월 많이 흐르고 시대 또한 많이 변했다. 오래 전 이야기라고 하지만 내가 스스로 산동네에서, 공단 자취방에서 부르던 노래이야기들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1985년 나는 대구에 있는 경북농약의 노동자였다. 주간 11시간, 야간 13시간의 중노동이었다. 지급 받은 감기마스크 하나로는 쏟아져 들어오는 농약을 도저히 막아낼 수 없었다. 그런 연유로 저녁이든 아침이든 퇴근할 때는 언제나 회사 앞 구멍가게의 조악한 테이블에 앉아 찬소주로 농약으로 찌든 목구멍을 씻어내곤 했다. 그날 밤은 유난히 무더웠다. 새벽이 되자 팔달천에서는 어린 시절 충무의 앞바다에서 보았던 해무처럼 짙은 물안개가 피어 올랐다. 공장을 비추던 수은등은 물안개에 젖어 낭만적이기 까지 했다. 잊고 있었던 어린 날이 생각나기도 했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