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인권의학연구소, 장학사업을 시작하다 

-2022년 (사)인권의학연구소 장학사업 공지-

 

 ()인권의학연구소는 2022년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합니다연구소 후원회원이자 열세 살 여공의 삶의 저자인 신순애 선생의 기부로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신순애 선생은 1970~80년대 청계 피복 노동자로 당시 노동 조건 개선과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노동운동에 투신했던 노동운동가입니다이 과정에서 구속합동수사본부에서의 수사투옥해직 등 가혹한 국가폭력을 경험했습니다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이 같은 노력과 희생에 대해 국가는 40여 년이 지난 2021년 7민사 배상을 했으며신순애 선생은 배상금 전액을 인권의학연구소의 장학사업을 위해 기부했습니다.

 

 ()인권의학연구소는 기부자의 지향에 따라 국가폭력 피해자와 가족들을 위한 교육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고자 합니다또한신순애 선생의 기부가 이 장학사업의 귀한 마중물이 된 것처럼 이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분의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주화를 위한 국가폭력 피해자의 저항과 희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고자

2022년 ()인권의학연구소 장학사업을 다음과 같이 공지합니다.

■ 취지

첫째국가폭력 피해 생존자들과 그 2, 3세대에게 교육기회 제공

둘째장학사업을 통해 국가폭력 피해 생존자의 자손들이 부모와 조부모의 희생의 숭고한 의미를 되새기게 함

 

■ 접수기간

2021. 12. 24.() ~ 2022. 1. 14.()

※ 서류완성본 22. 1. 14.() 17시 도착분까지만 유효

 

■ 접수방법

제출서류 원본 우편접수 또는 스캔파일 E-Mail 제출

 

■ 선발일정 

공고 및 접수
심 사
발 표
장학금 수여식
우편 또는
E-mail 접수
인권의학연구소
장학운영위원회
심 사
장학금 수여자
발 표
장학금 수여
’21. 12. 24.()
’22. 1.14.()
’22. 1월 말(예정) ’22. 2월 (예정) ’22. 3월 초 (예정)

 ※ 상기일정은 장학사업 운영위원회 사정에 따라 변동 가능

 

■ 지급대상

① 국가폭력 피해 당사자

② 국가폭력 피해 가족 (2세대 및 3세대 자손)

 

■ 지급규모

① 5~10명 대상

② 1인당 총 100만원~200만원 (년 2회 분할 지급함)

 

■ 제출서류

① 지원서

② 추천서 (지원자 또는 지원자 가족의 국가폭력 피해사실 포함)

③ 개인정보수집 동의서

④ 가족관계 증명서

※ ①,,③ 양식은 인권의학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음.

 

■ ()인권의학연구소 장학사업 계좌 안내

우리은행 1006-701-386745 (예금주사단법인 인권의학연구소)

 

■ 문의 및 접수처 인권의학연구소 사무국

주 소 : (02721) 서울시 성북구 길음로9길 46 (서울성가소비녀회 성재덕관 1()인권의학연구소

이메일 imhrc@naver.com

전 화 : 02-711-7588

팩 스 : 02-711-7589

홈페이지 http://www.imhr.or.kr 

2020년 5 26 () 오후 2, 5.18 진상규명위원회 7층 대회의실에서 인권의학연구소 이화영 소장이  5.18 진상규명위원회 조사관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하였다. 올 초에 출범한 5.18민주화항쟁 진상규명위원회가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조사관들을 위한 직무교육을 인권의학연구소에 요청하였기 때문이다. 

 

가해자 뿐 아니라 피해자를 조사해야하는 위원회 조사관들이 그 직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피해자를 배려하는(victim-sensitive) 조사를 통해 2차피해를 방지하는 것에 교육의 목적을 두었다. 교육은 2개의 강의로 진행하였는데 1강은 국가폭력 피해자 트라우마 이해하기, 2강은 피해자 조사과정에서 2차피해 방지를 위한 원칙이었다.    교육의 목표를 국가폭력 피해자의 트라우마 이해를 통해 조사 중 조사관의 피해자 감수성을 높이는데 두고, 인권 보호를 위한 피해자 중심 조사 면담 방법과 조사관 스트레스 자기관리법을 알리고자 하였다.

 

 

1강에서는 한국 현대사에서 억압적 정권에 저항하거나 희생된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트라우마와 피해자들의  삶에 거쳐 영향을 미치는 PTSD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조사관들의 피해자 감수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2강에서는 피해자 조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사관들에 의한 2차피해를 예방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조사과정에서의 2차피해로써 과거 진실과화해를위한과거사위원회(진화위) 조사를 겪은 피해자들의 경험을 사례로 전달하였다. 

 

  조사관과 조그만 사무실에서 사건 이야기를 하는데 꼭 보안대에서 취조받는 느낌이 드는 거예요. (진화위 조사실이) 창문도 없고 문 하나밖에 없는 곳에서 조사를 받다보니까 보안사 조사 느낌이 들더라고요... 조사가 끝나고 마음이 어찌나 괴로운지 매일 소주를 마셨어요.”(70대 조작간첩사건 피해자)

 

 내 사건을 배정받은 조사관이 수사기관(국가기관)에서 파견나온 사람이었어, 조사 받으면서 내가 북한에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하니까 그 조사관이 나보고 뭐라고 하냐면  북한에 갔다왔으면 간첩 맞네요.’ 하는 거야내 참 기가 막혀서..... (90대 조작간첩사건 피해자)

 

 위 사례에서처럼 인권보호를 위한 피해자 중심 조사에서는 조사환경과 조사과정 단계 모두 중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조사관들이 트라우마 사건을 다루면서 경험하게 되는 심리적 스트레스의 관리에 대한 중요성과 방법을 살펴보았다. 조사관들이 경험하는 정서적 트라우마는 피해자 면담과정에서의 스트레스 또는 과거 자신의 트라우마 사건이 건드려지면서 오는 부정적 정서로서, 조사관의 성격과 태도 변화가 생길 수 있으나 개인적 노력과 팀원들의 지지로써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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