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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특집] 동학농민혁명, 보다 인간된 권리와 정치적 주체로서의 삶을 위해 [동학농민혁명, 보다 인간된 권리와 정치적 주체로서의 삶을 위해] 우리는 과거로부터 무엇을 계승해야 할까요? 숱한 역사적 사건들의 기록과 기억 속에서 무엇을 교훈삼고 체화하여 살아가야 할까요? 후대에게 무엇을 가치와 미덕으로 전해주어야 할까요? 과연 무엇을 승계하여 이로써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어떻게든 살아가는 것이 아닌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기 위해, 오늘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맞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1894년 동학농민혁명은 한국 근현대사의 전환점 중 하나였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은 당시 조선의 부패정권에 저항하는 혁명이자, 일제의 침략야욕을 저지하는 전쟁이었습니다. 민중의 지역 연대를 통해 나타난 전국적 규모의 아래로부터의 혁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동학농민혁명은.. 더보기
[교육] 2022년 인권캠프, 두 번째 이야기. [교육] 2022년 인권캠프, 두 번째 이야기. ※ 이 기사는 지난 8월 17-19일까지 진행된 [2022 예비의료인을 위한 인권캠프]의 두 번째 기사입니다. 인권캠프의 활동 내용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세 차례로 나누어 전달할 예정입니다. 일반인들은 의과대학생들이 의과대학만 들어가면 미래 의사가 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의과대학생들은 여느 대학생들처럼 ‘진로 선택’의 고민을 안고 대학생활을 하게 된다. 그들은 수많은 진료과들 중 어떤 과를 선택할 것인지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하게 되며, 이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성적은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사)인권의학연구소는 예비의료인들이 ‘어떤 과’를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과 함께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를 고민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 더보기
[연대] 새롭게 선보이는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 [연대] 새롭게 선보이는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 -(사)인권의학연구소와 함께 하는 민주주의 해설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 (사)인권의학연구소는 오는 5월부터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과 함께 ‘민주주의 해설사 양성 과정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민주·인권에 대한 단순히 일방향의 강의가 아니라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토대로 향후 민주주의 해설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은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현장교육의 장소는 남영동 민주인권센터·전태일기념관·명동성당·서대문형무소역사관 등이 될 예정이다. 이번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은 (사)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도서관이 올해 초부터 협의하면서 마련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는 대한민국의 민주·인권·역사 현장의 한가운데 있었던 인권피해자가.. 더보기
문재인 정부의 인권 분야 정책에 대한 평가 [문재인 정부의 인권 분야 정책에 대한 평가] "선의 보여줬지만 역량 부족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한 지 4년이 넘었다. 이제 내년 3월이면 새로운 행정부를 선출하는 대통령 선거가 있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면서 내놓았던 공약에 기반해 과연 인권 분야에 대한 문재인정부가 잘한 부분은 무엇이며, 미흡한 부분은 무엇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성찰이 없이는 인권 증진을 위한 다음 단계로의 도약은 사상누각에 이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문재인정부가 출범하면서 발표한 국정과제에서 인권 관련 국정과제는 ‘국민 인권을 우선하는 민주주의 회복과 강화’라는 제목 하에 목표는 ‘국가인권위원회 자율성 강화 및 실효성 확보 등’이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 09년 조직 축소 .. 더보기
[구금시설 장애인 수용자 인권 문제 '산적'] [구금시설 장애인 수용자 인권 문제 '산적'] "구금시설 내에서 장애인 수용자가 비장애인과 동일한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배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이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 주장은 지난 5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개최한 '구금시설 장애인 수용자의 인권실태와 개선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나온 이야기다. 이 주장이 지나치게 타당해 보이지만, 토론회까지 열어 이런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다시 말해 지나치게 타당해 보이는 저 주장이 현실에서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것들이 다른 누군가는 당연하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은 차별을 낳을 수 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구금시설 내 장애인 수용자의 인권에 관심을 기.. 더보기
성 소수자를 위한 미국 제대군인부의 결정 지난 6월 19일, 미국 제대군인부(Veteran Affairs)의 맥도노우(Dennis McDonough) 장관은 중요한 발표를 합니다. 이는 우리나라의 국가보훈처에 해당하는 제대군인부에서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과 성 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트랜스젠더 군인(transgender veterans)들을 위한 성전환 수술(Gender Confirmation Surgery)을 지원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자리에서 맥도노우 장관은 성소수자 군인들(LGBTQ+ Veterans)은 사회적 규범 하에 다른 시민들보다 훨씬 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차별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지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 법안을 통해 트랜스젠더 군인들과 직원들이 자신들이 가진 성 정체성 때문에 차별받는 일이 결코 일어나지 않도록 하.. 더보기
[무등일보] "인권은 존엄과 권리 지키는 지렛대" [무등일보] "인권은 존엄과 권리 지키는 지렛대" (보도일자: 2020.10.05)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에서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새로운 책을 출판했습니다. 이 책은 사람 우선의 자유 / 공존 / 연대의 중요성을 중심으로 '인권 서로 배우기' 강의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두번째 챕터에서는 이화영 소장이 '인권과 의학- 국가폭력과 트라우마 그리고 인권'을 주제로 인권침해 현장을 목격하고 침묵하면 공모하는 것이며 인권은 구체적 실천이며 행동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 해당기사 보기: http://www.honam.co.kr/detail/K4YzjP/614891 더보기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 개소 4주년과 2017년 국제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행사(6.23 금 3시)에 초대합니다 2017년 UN 국제고문피해자 지원의 날과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 개소 4주년 기념행사 일시: 6월 23일(금) 늦은 3시 장소: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2층) 고문·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삶과 회복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공감과 위로 그리고 연대와 희망을 나누는 자리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랍니다.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 공동대표 함세웅, 인재근, 김상근, 이창복, 이석태 드림 더보기
김근태기념치유센터, IRCT 주최 DFI Project 아시아 워크숍 참석 고문가해자 면책 막는 ‘DB 구축’ 워크숍 네팔서 처음 열려 -EU 지원으로 6개 권역 중 첫발, 국내선 김근태기념치유센터 참가 일시: 2017. 4. 26 (수)~ 4.29(토) 장소: 네팔 카트만두 주최: 국제고문피해자재활협회(IRCT) 참가: 아시아 10개국 20개 고문피해자지원단체 은 2017년 4월 26일(수)부터 4월 29일(토)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리는 국제고문피해자재활협회(IRCT) 주최 ‘고문가해자 면책 방지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 [The Data in the Fight Against Impunity(DFI) Project] 아시아 워크숍에 참석한다. ‘DFI 프로젝트’는 고문생존자의 관련 자료를 모아 가해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고문 사실을 부인하지 못하게 하는 등 고문 방지와.. 더보기
2017년 인권의학연구소 공개강연 시리즈 “내 삶이 인권을 만나다” 전체 일정 2017년 인권의학연구소 공개강연 시리즈 “내 삶이 인권을 만나다” 전체 일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