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썸네일형 리스트형 더 글로리, 그리고 분노. [분노, 정말 때려죽이고 싶었죠.] ‘더 글로리’. 어린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의 이야기가 지금 우리 사회 전체에 공분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가려져 있던 수많은 폭력들이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가려져 있는 폭력이 있습니다. 인간으로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폭력. 바로 ‘고문’입니다. 1970-80년대 지금의 국정원, 국방부, 그리고 경찰청에 근무했던 수많은 공무원들 중 다수의 또 다른 직책은 ‘고문가해자’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그들을 모릅니다. 그저 그들에 의한 수많은 고문피해자만 알고 있습니다. 지난해 연구소에서 억울하게 고문을 당하고 17년의 세월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던 고문피해자의 자녀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분은 여전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