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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피해자

함세웅 신부 “박지원 국정원장, 요새 힘들겠지만 국가 고문 피해자들 전체에게 제대로 사과하라” [KBS 주진우 라이브] 함세웅 신부 “박지원 국정원장, 요새 힘들겠지만 국가 고문 피해자들 전체에게 제대로 사과하라” - 출처: KBS - 게재일: 21.10.08 “고문가해자 서훈취소 정보공개 청구 소송”의 결심공판이 진행된 지난 10월 8일, 함세웅 신부는 KBS1라디오 에 출연해 국가기관을 향해 강력하게 요청했다. 요청의 내용은 고문 피해자들의 실명은 공개하고, 고문 가해자의 명단 공개를 거부한 행정안전부와 국정원에게 고문 가해자의 이름을 공개하고 나아가 고문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것이다. 오는 11월 5일(금), 서울 행정법원에서 선고가 예정된 정보공개 청구 소송에 앞서 함세웅 신부는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소상히 밝히며, 인권의학연구소의 활동에 대해서도 알리는 .. 더보기
치유프로그램 후기 "치유프로그램" 후기 지난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에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에서 고문피해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이화영 소장님을 비롯한 치유자 선생님, 센터 스탭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엔 고문받던 옛 기억을 떠올리는 게 몸소리치도록 싫어서, 과연 치유프로그램을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10주의 시간을 마친 지금,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진 느낌이다. 참여자들끼리도 위로를 많이 주고 받았다. 서로 진실의 순간을 마주쳤다고나 할까.. 오늘 마지막 날, 정말 소중한 말씀을 들었다. 김밥과 음료 등 이런저런 뒷바라지를 준비해주신 수녀님께서 10주간 내내 드러내지 않고 정성껏 준비해주신 게 있었는데..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참가자들이 둥그렇게 둘러앉은 탁자 위 수반에 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