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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생존자회

[치유] 국가폭력 생존자회, 개야도를 방문하다. [치유] 국가폭력 생존자회, 개야도를 방문하다. 지난 5월 9일 오후 3시, 국가폭력 생존자회 회원들 12명과 인권의학연구소 이화영 소장은 전라북도 군산항에서 개야도(開也島)행 페리호에 올랐다. 군산항에서 배로 50분 거리인 개야도에 거주하는 정삼근 선생(82세)을 방문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제주도 역사기행에서 강광보, 임문준 선생과 해후(邂逅)했던 생존자회 회원들은 연로한 국가폭력 생존자의 방문을 올해 주요사업으로 정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자주 만날 수 없었던 차에 하원차랑 선생, 함주명 선생이 차례로 소천하자 마음이 공연히 바빠진 탓이다. 군산 개야도는 ‘간첩 섬’이라고 불릴 정도로 조작간첩사건의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했던 섬이다. 정삼근 선생은 1980년대 조작간첩사건 피해 생존자이다. 거슬러 올.. 더보기
[연대] 국가폭력 생존자회, 2023년 정기총회를 열다. [연대] 국가폭력 생존자회, 2023년 정기총회를 열다. 지난 2월 22일 오후 4시, 인권의학연구소 2층 도서실에서 정의를 구하는 국가폭력 생존자모임(이하 국가폭력 생존자모임) 2023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김순자, 김장호, 박순애, 나종인, 안승억, 유동우, 윤혜경, 이동석, 이사영, 최미경, 최양준 회원이 참석하였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김양기, 유정식, 이옥분, 진형대 회원은 위임장을 제출해 의결정족수를 충족했다. 정기총회는 2022년도 사업과 재정을 보고하였고, 2023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에 대해 의결하였다. 이후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고, 정관을 개정하는 것으로 총회를 마쳤다. 지난 해 여러 사업과 활동을 보고한 가운데, 그 중 몇 가지 활동을 소개하겠다. 지난 해 활동 중 법률사업으로 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