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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 1년의 발자취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 1년의 발자취 더보기
2014년 UN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을 맞아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이 국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2014년 UN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을 맞아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이 국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오늘은 “아직도 드러나지 않은 이 땅의 수많은 고문피해자들”을 위해 가 문을 연 지 꼭 1년 되는 날입니다. 또한 국제연합(UN)이 선포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United Nations Day in Support of Victims of Torture)’을 하루 앞둔 날입니다. 1998년 당시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은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선포에 앞서, “오늘은 차마 말할 수 없던 사실들을 말하게 된 날”,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통을 인내해 온 이들에게 우리의 존경을 표하는 날”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수많은 고문 등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당당하게 ‘피해 사실을 말할 수 .. 더보기
<상처꽃-울릉도 1974> - 특별한 가족의 출연 - 특별한 가족의 출연 는 다양한 분들의 카메오출연이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4월19일 토요일은 참 특별한 가족이 무대에 섰다. 70년대 노동운동사에 빛나는 을 쓴 노동운동가 유동우선생이 주심판사로, 그의 딸과 사위가 배석판사로 나란히 법복을 입었다. [상처꽃-울릉도1974_4월 19일_유동우, 유현경(딸), 조명진(사위)] 몇 달 전 EBS 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화제를 낳은 바 있는 그의 가족사는 우리시대가 만든 또 하나의 비극이다. 이런 경우가 적지 않았지만 유동우선생도 남영동에서 받은 모진고문의 후유증으로 병들고 피폐해지면서 불행한 가족사가 만들어졌다. 딸은 처자를 “버리고” 천지를 떠돌며 헤매는 아버지를 이해할 수 없었을 뿐 아니라 꽁꽁 한이 맺혔다. 그렇게 사람을 기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