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미싱타는 여자들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오는 20일 극장개봉을 앞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1970년대 평화시장에서 여자 전태일로 살았던 분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Sewing sisters) 1970년대 섬유·의류 산업은 여성 노동자들이 떠받쳐온 산업입니다. 당시 평화시장 노동자 2만6800명 중 85.9%가 14~24세 여성이었고, 그중 절반이 18세 미만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초기 산업이 성장하는데 이분들은 핵심이었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야 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들을 단순히 '공순이'라며 외면이 아닌 무시했습니다. 이들이 제대로 조명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없었으면 1970년대 한국경제는 없었습니다. 더보기 “[이숙희 선생님 인터뷰-①]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이숙희 선생님 인터뷰-①]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송기복, 이동석 선생님에 이어 세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이숙희 선생님입니다. 이숙희 선생님은 지난 50년 동안 ‘노동’과 ‘전태일’이라는 두 단어와 동거 동락했습니다. 1969년 평화시장의 소녀 노동자에서 노동 운동가로, 그리고 지금은 전태일재단의 교육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숙희 선생님은 최근까지 전태일재단이 서울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각 노동조합이나 특정단체들이 요청을 하면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숙희 선생님의 일상은 물론 노동운동을 위해 바친 인생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Q. 안녕하세요 선생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