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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쓰는역사기도

[특별기사] “껍데기는 가라!” 한 줄의 시로 독재자에 맞서다 [특별기사] “껍데기는 가라!” 한 줄의 시로 독재자에 맞서다 (사)인권의학연구소 함세웅 이사장은 매주 한겨레에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껍데기는 가라’는 시로 당시 독재정권에 경종을 울렸던 신동엽 시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번 연재기사를 연구소 후원회원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 (19) 4·19혁명의 시인 신동엽 4·19 기점 민중과 저항에 관심 평화와 공존이 깃든 세상 꿈꿔 무소불위 독재자는 종말됐어도 거짓과 위선 고발한 시는 영원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보기
[한겨레S 기획] 생각이 달라도 대의 위해 함께 했더라면 "생각이 달라도 대의 위해 함께 했더라면..."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인 동시에 오늘과 내일을 위한 길잡이로 미래학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처럼 엄밀한 의미에서 현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과거이며 새로운 미래가 물밀듯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함세웅 신부는 두 번째 ‘붓으로 쓰는 역사기도’에서 우리 민족의 내일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찾고자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그 역사는 여운형 선생이 주도했던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함세웅 신부는 민족의 내일을 위해 해방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와해를 보며 이런 역사적 가정을 해봅니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대의를 위해 모두가 함께했더라면’ 함세웅 신부의 두 번째 붓으로 쓰.. 더보기
[한겨레S 기획] 함세웅, 울부짖는 ‘암흑 속 횃불’로 시대정신을 벼리다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 지난해 말부터 한겨레 기획으로 연재되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기획의 제목은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입니다. 저희 인권의학연구소의 이사장이신 함세웅 신부님은 매주 토요일 아침 붓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역사에 헌신했던 이들을 기억하고, 미래의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함세웅 신부님. 앞으로 함세웅 신부님의 연재글을 하나씩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암흑 속의 횃불”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3627.html 함세웅, 울부짖는 ‘암흑 속 횃불’로 시대정신을 벼리다 [한겨레S] 기획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사목 은퇴한 뒤 뒤늦게 붓글씨 공부“살아있는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