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달라도 대의 위해 함께 했더라면..."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인 동시에 오늘과 내일을 위한 길잡이로 미래학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처럼 엄밀한 의미에서 현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과거이며 새로운 미래가 물밀듯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함세웅 신부는 두 번째 ‘붓으로 쓰는 역사기도’에서 우리 민족의 내일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찾고자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그 역사는 여운형 선생이 주도했던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함세웅 신부는 민족의 내일을 위해 해방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와해를 보며 이런 역사적 가정을 해봅니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대의를 위해 모두가 함께했더라면’
함세웅 신부의 두 번째 붓으로 쓰는 역사기도는 대선을 한 달여 앞둔 지금 이 시점에 독자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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