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혁명당사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카드뉴스] 18시간과 18년, 누가 국민의 적이며, 죄인인가? 18시간. 사형 확정 후 집행까지, 1일도 지나지 않아 8인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인민혁명당 재건위원회 사건” 한국 현대사의 대표적인 사법살인 사건이었습니다. 18년. 5.16 군사정변에서 10.26 사태까지 박정희와 추종자들이 집권한 기간입니다. 그들은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1964년, 한일협정 반대운동을 꺾기 위해 그들은 무고한 국민을 대상으로 ‘인민혁명당 사건’을 만듭니다. 그러나 담당 검사들의 기소 거부와 언론의 고문 및 조작 폭로로 뜻한 바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1974년, 반유신체제 운동을 꺾기 위해그들은 다시 10년 전 인민혁명당 사건 관련자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민혁명당 재건위 사건’을 만듭니다. 그런데 불과 10년 사이 사법부는 그들의 수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