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연] 고문 피해 생존자들, 축하 공연을 하다 [공연] 고문 피해 생존자들, 축하 공연을 하다 -고문 피해 생존자들, 김근태기념도서관 개관식의 대미를 장식하다- 12월 4일(토), 고문 피해 생존자들이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 개관식에서 축하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이날 개관식에서 마지막 현판 제막식과 함께 대미를 장식했다. 인재근 의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인영 통일부 장관 등을 비롯해 수많은 시민들이 참여한 개관식에서 고문 피해 생존자들은 김근태기념도서관의 정체성이 무엇인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故 김근태 전 의원의 이름을 딴 김근태기념도서관은 민주주의·인권 특성화 도서관을 표방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과 언론은 김근태 전 의원을 한국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그 이전에 그는 독재정권에 의한 ‘.. 더보기 [공동체 상영회에 초대합니다!] 2021년의 마지막 달, (사)인권의학연구소와 함께하는 공동체 상영회에 후원회원님을 초대합니다. 영화는 12월 9일 극장 개봉을 앞둔 『나는 조선사람입니다』! “한반도 식민과 분단의 역사 속에서 차별받고 외면당한 재일조선인. 하지만 끊임없이 나를 찾아서 비로소 두 개의 조국을 가슴에 품고, 오롯한 조선사람으로 살기 위해 분노하되 증오를 선택하지 않는 삶.” 지난 76년 동안 ‘분노하되 증오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지켜온 사람들의 숭고한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에는 저희 (사)인권의학연구소/김근태기념치유센터와 깊은 인연이 있는 재일동포 강종헌, 유영수, 이동석, 이철 선생님 등이 출연합니다. 2021년 12월 연말, 좋은 사람들과 좋은 영화로 좋은 시간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선착순 .. 더보기 [국가의 사과] 고문피해자를 향한 국방부의 오싹한 사과 [국가의 사과] 고문피해자를 향한 국방부의 오싹한 사과 -날 고문했던 그들이 39년만에 우리집 초인종 눌렀다- 지난 24일(수) 오전 8시 30분경,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이하 안지사) 소속 신모 직원은 과거 보안사령부에 의해 모진 고문을 당한 피해 생존자 집의 초인종을 눌렀다. 그 이유는 과거 보안사의 잘못에 대해 사과를 한다면 받을 의향이 있는지 묻기 위함이었다. 이 고문 피해 생존자는 얼떨결에 문을 열어주고 신모 직원과 약 5분 정도 대화를 나누었고, 안지사 소속 이 직원은 오늘의 대화는 부대로 복귀해 상관에게 보고하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고 한다. 과거 보안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의해 불법구금과 고문을 당하고 간첩으로 조작되어 9년을 감옥에서 살아야 했던 이 피해 생존자는 이 일로 인해 하.. 더보기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