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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해도 너무합니다] [너무해도 너무합니다] 지난 2월, ‘재일동포 간첩사건’으로 사형을 받고 14년 동안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했던 故 김병주 선생님의 재판이 있었습니다. 그날 이 재판을 직접 참관하고 저는 분노를 감추기 힘들었습니다. 재판부의 선고를 듣고 한동안 멍하니 하늘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슨 이유 때문에 2021년 재심에서 징역 4년형이 인정되었을까요.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498598&code=61121111&cp=nv&fbclid=IwAR0FbrwwDmAaGJPFc22iESnKYZoli4GcGRD3-dF7livXws4O7gsWh8OmyEo 1984년 법정서 한 “예” 한마디에 발목… 재심서 징역 4년 1980.. 더보기
[인권교육은 국가의 품격이다] [인권교육은 국가의 품격이다] 읽을만한 칼럼을 소개해드립니다. ‘민주시민의 존재’와 ‘인권교육’이 우리 사회에 왜 필요하고,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2104290300025&code=990304&fbclid=IwAR0G7DVlTiZkavEc1Oj2Vyh3W040ZMv2jwB5HxIsn9fs8SVsG2UqDXNGEbw [기고]인권교육은 국가의 품격이다 반공을 내건 날선 탄압이 한창이던 시절, 나는 또 다른 분단국가 서독에서 유학을 했다. 당시 나는 상대편 ... news.khan.co.kr 더보기
[프레임에 갇혀 보이지 않는 진실] [프레임에 갇혀 보이지 않는 진실] 대한민국의 4월은 아픈 역사로 점철되어 있는 것이 아닐까. 제주의 4·3 사건, 4.19 혁명, 그리고 7년 전 세월호 참사까지. 그리고 많은 이들이 잘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아픔이 있는데, 바로 '사북항쟁'입니다. 지난 4월 21일은 사북항쟁이 발생한 지 41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사북항쟁은 1980년 4월, 빈번한 갱도 매몰사고와 지나치게 낮은 임금 그리고 어용노조 퇴진을 위해 ​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동원탄좌에서 일어난 노동운동이었다. ​당시 사북항쟁의 원인과 전개과정에서 일어난 처참한 국가폭력은 ​'폭동 프레임'에 가려져 지금까지 잘 드러나지 않고 있다. 당시 신군부가 노동자를 향해 가한 불법구금과 고문, 그리고 이후에도 이들을 향한 끊임없는 감시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