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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녹색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화요일, 녹색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구명우 최양준 선생님 두 분께서 녹색병원 신경과 검진을 받았습니다. 여느 때처럼 녹색병원에 도착하면 양주희 사회복지사 선생님이 환한 미소로 저희 선생님들을 맞아주시고 안내해주십니다. 그리고 송현석 신경과 과장님과의 면담을 시작으로 검진이 시작됩니다. 검진이 시작될 때는 선생님들이 혹시라도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어떡하나 걱정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 시간여의 검진이 끝나고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검사 결과를 듣고는 얼굴이 환해지십니다. 그리고 점심시간이 되어 선생님들과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면 어느새 선생님들의 얼굴에 안도감이 자리해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연구소는 항상 선생님들의 일상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 더보기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3일)부터 연구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이화영 소장님의 강의부터 시작해 다양한 기관들을 방문하는 일정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7일)에는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으로 직접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던 이동석 선생님이 직접 인턴 학생을 데리고 현장 견학을 했습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동석 선생님은 자신의 아픔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가 쉽게 넘길 수 있는 역사의 아픔들을 소상히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이동석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동시에 인턴 학생에게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국가 폭력의 종합 전시장] [국가 폭력의 종합 전시장] 여전히 베일에 감추어진 국가폭력의 폐해들이 있습니다. 단순히 과거의 사건으로 치부하며 해결하려고 아니 쳐다보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국가폭력의 아픔과 상처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그리고 알아도 의도적으로 왜곡되어 있는1980년 4월 21일 강원도 정선에서 있었던 사북학쟁. 얼마 전 사북항쟁 41주년을 맞아 정선지역사회연구소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요. 그 보고서에 따르면, 사북 항쟁은 "공권력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국가 폭력의 종합 전시장" 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간략하게나마 사북항쟁을 알 수 있는 영상을 공유합니다. www.ytn.co.kr/_ln/0115_202104211256330395 1980년 4월 21일 사북항쟁...국가폭력 종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