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길은
모두 흔적을 남긴다.
바다가 품어
바다 곁에 있는
군산오름의 모든 길은
바다를 향해 있다.
물결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과
알 수 없는 물결 저 너머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해무를 품고 있다.
바다를 품고 있다.
꿈만 반짝이던 어린 날들도 있고
열정 부서지던 젊은 날들도 있다.
군산오름은 바다다.
오르는 이들
모두는 바다를 향해 있다.
바다 한 가운데 있다.
자유롭다.
모두 흔적을 남긴다.
바다가 품어
바다 곁에 있는
군산오름의 모든 길은
바다를 향해 있다.
물결 사이로 일렁이는 햇살과
알 수 없는 물결 저 너머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해무를 품고 있다.
바다를 품고 있다.
꿈만 반짝이던 어린 날들도 있고
열정 부서지던 젊은 날들도 있다.
군산오름은 바다다.
오르는 이들
모두는 바다를 향해 있다.
바다 한 가운데 있다.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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