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초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초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시사회에 초대합니다! -(사)인권의학연구소와 함께 하는 또 한 번의 공동 상영회- 오미크론의 기세가 무서운 요즘. 비록 같이 맛있는 음식을 먹기는 어렵지만, 마스크를 쓰고 좋은 영화를 함께 보는 건 가능합니다. 오는 3월 9일 개봉 예정인 따뜻한 영화에 연구소의 후원회원분들을 초대합니다. 영화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에서 주연으로 열연한 최민식 배우는 영화에 대해 "미완의 학생이나 청춘들에 대한 교훈적인 얘기가 아니라, 성인이 된 우리들이 다시 한번 곱씹고 우리는 과연 그른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성찰해볼 수 있다"고.. 더보기 [특별기사] “껍데기는 가라!” 한 줄의 시로 독재자에 맞서다 [특별기사] “껍데기는 가라!” 한 줄의 시로 독재자에 맞서다 (사)인권의학연구소 함세웅 이사장은 매주 한겨레에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은 ‘껍데기는 가라’는 시로 당시 독재정권에 경종을 울렸던 신동엽 시인에 대한 내용입니다. 이번 연재기사를 연구소 후원회원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 (19) 4·19혁명의 시인 신동엽 4·19 기점 민중과 저항에 관심 평화와 공존이 깃든 세상 꿈꿔 무소불위 독재자는 종말됐어도 거짓과 위선 고발한 시는 영원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겉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속은 죽은 이들의 뼈와 더러운 것으로 가득 차 있는 회칠한 무덤 같기 때문이다. 이처럼 너희도 겉은 다른 사람들에게.. 더보기 윤혜경 선생님의 목소리 [몰랐습니다, 목소리가 이렇게 좋으신지] 어제 연구소 회의실에서 윤혜경 선생님과 오랜 시간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이 인터뷰는 올해 인권의학연구소에서 진행하는 연구사업의 일환입니다. 이번 연구사업은 그동안 국가는 물론 시민단체조차도 깊이 들여다보지 못했던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이 사업의 첫 번째 인터뷰에 나선 분은 바로 윤혜경 선생님입니다. 2시간이 넘는 인터뷰 속에서 2가지를 느꼈습니다. 첫째는 국가폭력이 무엇이며, 국가폭력 피해자의 삶을 제법 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잘 모르고 있었다는 깨달음입니다. 특히, 국가폭력의 당사자가 아닌 가족이 겪어야 했던 아픔과 어려움은 너무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40여 년 간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의 삶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아픔과 어려움을 듣는데 생..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