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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따뜻한 손편지를 받았습니다 [편지] 따뜻한 손편지를 받았습니다 오늘(2월 7일), 인권의학연구소는 국가폭력 피해자 한분에게서 따뜻한 손편지를 받았습니다. 카카오톡과 인스타그램 DM(Direct Message) 등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 우표가 붙여진 손편지를 받으니 괜스레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런데 내용은 더 따뜻했습니다. 손으로 편지를 직접 쓰신 이 피해자 분은 저희 인권의학연구소에서 발송해드리는 뉴스레터 등을 통해 연구소 활동들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연구소 활동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편지를 쓰셨다고 했습니다. 간략하게 편지를 보내주신 선생님의 표현을 그대로 옮기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권피해자인 저희들의 명예회복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주야를 가리지 않고, 헌신과 봉사를 하여 주신데 대해서 늦.. 더보기
[끝까지판다] '간첩 조작' 서훈 취소자 명단 입수…그들의 행적 [고문가해자 명단 확보] "이놈은 제일 혹독하게 고문을 했어요. 그러니까 물고문 한 번 당하고 나면, 그 위로 올라가서 물을 빼더라고요. 이놈들이. 내 배 위에 올라가서. 그 물을 빼는데, 물을 이제 한 바가지씩 토해내면…" 1980년대 치안본부에서 혹독한 고문을 당했던 피해자 선생님의 증언입니다. 이렇게 피해자는 존재하고, 피해자는 고문 가해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 싶지만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습니다. 일단 지난해 저희 연구소에서 1980년대 서훈이 취소된 고문가해자 정보공개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명단은 입수했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끝까지 고문가해자들을 찾고 이들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 입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
[이사회] 2022년도 1차 이사회와 장학금 운영위원회가 열리다. [이사회] 2022년도 1차 이사회와 장학금 운영위원회가 열리다. 1월 26일(수), 인권의학연구소에서 2022년도 1차 이사회와 장학 운영위원회의 장학금 심사가 있었다. 2022년도 1차 이사회는 오후 5시 온라인 줌으로 진행되었으며, 장학생 선정을 위한 운영위원회는 오후 4시 연구소 회의실에서 오프라인으로 열렸다. 먼저, 오후 5시부터 온라인 줌으로 진행된 2022년도 1차 이사회에는 재적이사 11명 중 9명(함세웅, 유충희, 최창남, 신좌섭, 백재중, 손창호, 박재영, 주영수, 이화영 이사)과 1명의 감사(최규진 감사)가 참여했다. 함세웅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날의 이사회 안건은 총 4건이었다. 오는 2월에 예정된 2022년도 정기총회 부의 안건, 2022년도 정회원 승인 안건, 2022년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