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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S 기획] 생각이 달라도 대의 위해 함께 했더라면 "생각이 달라도 대의 위해 함께 했더라면..." “역사는 과거의 이야기인 동시에 오늘과 내일을 위한 길잡이로 미래학입니다. 아우구스티노 성인의 말처럼 엄밀한 의미에서 현재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현재라고 말하는 순간 그것은 이미 과거이며 새로운 미래가 물밀듯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함세웅 신부는 두 번째 ‘붓으로 쓰는 역사기도’에서 우리 민족의 내일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찾고자 역사를 이야기합니다. 그 역사는 여운형 선생이 주도했던 ‘조선건국준비위원회’ 이야기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하지만 함세웅 신부는 민족의 내일을 위해 해방 직후 조선건국준비위원회의 와해를 보며 이런 역사적 가정을 해봅니다. ‘생각이 다르더라도 대의를 위해 모두가 함께했더라면’ 함세웅 신부의 두 번째 붓으로 쓰.. 더보기
[김성만 선생님 인터뷰-②]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싶어요!’ [김성만 선생님 인터뷰-②] ‘우리 민족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싶어요!’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김성만 선생님의 두 번째 인터뷰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무죄에 대한 소회와 재심을 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물리학도 시절의 김성만 이야기, 유학시절의 김성만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물리학도가 민주화 운동에 투신한 이유 Q. 선생님은 원래 전공이 물리학이었더라고요. 대학을 처음 가셨을 때는 민주화 또는 사회참여에 관심이 별로 없었을 것 같은데요. 어떤 계기로 민주화 운동과 사회참여에 뛰어들게 되신 거예요? (김성만) 계기는 제가 기독교 집안이고,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연세대에 입학해서 기독학생회 서클에 들.. 더보기
[한겨레S 기획] 함세웅, 울부짖는 ‘암흑 속 횃불’로 시대정신을 벼리다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 지난해 말부터 한겨레 기획으로 연재되고 있는 글이 있습니다. 기획의 제목은 ‘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입니다. 저희 인권의학연구소의 이사장이신 함세웅 신부님은 매주 토요일 아침 붓글씨를 쓰고 있습니다. ‘역사에 헌신했던 이들을 기억하고, 미래의 길잡이가 되는 글을 쓰고 싶다’는 함세웅 신부님. 앞으로 함세웅 신부님의 연재글을 하나씩 함께 공유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 이야기는 “암흑 속의 횃불”입니다.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13627.html 함세웅, 울부짖는 ‘암흑 속 횃불’로 시대정신을 벼리다 [한겨레S] 기획함세웅의 붓으로 쓰는 역사 기도사목 은퇴한 뒤 뒤늦게 붓글씨 공부“살아있는 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