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지] 2021년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발급 안내 [공지] 2021년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발급 안내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지난 해에도 변함없이 지지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인권의학연구소·김근태기념치유센터 ‘숨’은 인권피해자를 돕고 사람을 진정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더보기 영화 '미싱타는 여자들'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미싱타는 여자들이 성공해야 하는 이유] 오는 20일 극장개봉을 앞둔 영화가 있습니다. 그 영화는 1970년대 평화시장에서 여자 전태일로 살았던 분들의 실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미싱타는 여자들"(Sewing sisters) 1970년대 섬유·의류 산업은 여성 노동자들이 떠받쳐온 산업입니다. 당시 평화시장 노동자 2만6800명 중 85.9%가 14~24세 여성이었고, 그중 절반이 18세 미만이었습니다. 대한민국 초기 산업이 성장하는데 이분들은 핵심이었고 그에 걸맞는 대우를 받아야 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분들을 단순히 '공순이'라며 외면이 아닌 무시했습니다. 이들이 제대로 조명되어야 합니다. 그들이 없었으면 1970년대 한국경제는 없었습니다. 더보기 [법률] 고문 피해자와 고문 가해자 사이의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법률] 고문 피해자와 고문 가해자 사이의 여전히 ‘기울어진 운동장’ -간첩조작 피해자 유족, 국가와 이근안을 상대로 손배소 청구 관련- 지난 6일, 간첩조작 피해자 유족이 고문 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과 대한민국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간첩조작 피해자는 1965년 북한 경비정에 의해 나포되었다가 가까스로 살아 돌아왔다. 그러나 13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간첩 혐의로 불법 체포되었고, 당시 그에게 고문을 주도했던 자가 바로 이근안이다. 피해자는 이근안에 의해 불법구금과 고문으로 하루아침에 간첩이 되었고, 7년의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야 했다. 43년이 지난 2021년 6월 그 피해자는 재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당시 이근안과 국가기관은 불법 구금과 고문으로 죄 없는 시민을 하루아침.. 더보기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