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진실과정의

[한겨레] ‘고문 수사관’ 재판 온 피해자 “사과 듣고 싶었다” ‘고문 수사관’ 재판 온 피해자 “사과 듣고 싶었다” ‘재일동포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윤정헌씨 자신의 재심 재판에서 ‘고문 안했다’ 위증한 전직 보안사 수사관 재판 보러 일본서 방문 “왜 고문했는지…죄 대가 치렀으면 좋겠다” 고씨 “이번에 사과하려고했다, 죄송합니다” “한 번도 저와 저 이외의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당연히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저지른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일 낮 서울중앙지법 501호 법정에 ‘재일동포 조작간첩 사건’ 고문 피해자인 윤정헌(65)씨가 섰다. 윤씨는 자신의 재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고문하지 않았다”고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전 국군 보안사령부(보안사·현 기무사령부) 수사관 고병천(79)씨 재판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 더보기
[한겨레] 66살 대학 재입학생 “국가가 뺏은 청춘 찾는 중” 66살 대학 재입학생 “국가가 뺏은 청춘 찾는 중 외대 73학번 재일동포 이동석씨 75년 간첩 혐의로 보안사 끌려가 5년 징역뒤 35년만의 재심서 무죄 “국가가 보상했지만 마음 안풀려 꼭 졸업하기로 두 살 손자와 약속” ‘초급 프랑스어 회화(1), 프랑스 명작 읽기, 프랑스어 작문(1), 프랑스어 듣기와 발음 연습(1), 다문화 사회의 이해, 한국의 세계문화 유산, 사회봉사.’ 대학 새내기 2018학번의 시간표가 아니다. 한국외대 프랑스어과 73학번 이동석(66)씨의 2018년 1학기 시간표다. 지난 14일 서울시 동대문구 한국외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씨는 새내기처럼 들떠 있었다. “첫 수업에서 교수가 출석 부르면서 경칭은 생략하겠다고 했는데, 저한테만 ‘이동석 선생님’이라고 불렀어요. ‘다른 학생과 똑같.. 더보기
[언론보도: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사라진 고문 가해자들 # ‘지옥의 장의사’ 고문 기술자, 그리고 그 배후 # 피의자 불상, 사라진 가해자들 에서는 공권력에 의한 반인권적 범죄인 고문 조작의 피해자들 이야기를 들어보고, 고문 기술자와 설계자 및 그 배후를 추적해 본다. 방송 일자 : 2018. 01. 27 (토) 밤 11:15 연 출 : 장경주 글/ 구성 : 황채영 조 연 출 : 조현수 취재작가 : 고재연 (방송을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http://allvod.sbs.co.kr/allvod/vodEndPage.do?filename=cu0015f0110900&btn=free 더보기
[언론보도: 뉴스타파] 1984 처벌받지 않은 자들 1984 처벌받지 않은 자들 “보안사요? 언제 적 얘기를 하시는 건가요?” 1980년대 보안사에서 벌어진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들이 최근 재심에서 잇달아 무죄를 선고받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묻자 국방부 대변인실 직원에게서 나온 첫 반응입니다. 기무사라는 이름으로 바뀌면서 많이 잊혀졌지만, 보안사는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한번 끌려 들어가면 성한 채로 나올 수 없다던 악명 높은 군 수사 정보기관이었습니다. (기사 원문을 보려면 다음을 클릭하세요) https://newstapa.org/43600 더보기
[한겨레]‘비전향 장기수’ 장의균, 30년 만의 재심 ‘무죄’ [한겨레]‘비전향 장기수’ 장의균, 30년 만의 재심 ‘무죄’ 1987년 보안사 불법 체포·연행 뒤 허위 자백 8년간 수감되며 전향 거부… 1995년 만기 출소 법원 “불법체포·감금으로 얻어낸 증거는 무효” “원심판결을 파기한다. 피고인은 무죄.” 30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고법 505호 법정. 재판장이 선고를 마치자 피고인석에서 장의균(66)씨가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1987년 ‘재일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른 뒤 30년 동안 자신을 따라다니던 ‘간첩’ 꼬리표를 벗은 장씨는 “고맙습니다”고 수차례 되뇌었다. (위 내용은 2017년 12월 1일 '한겨레'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 더보기
[한겨레]최종 무죄 확정 받은 재일교포 조작간첩 피해자 김태홍 씨 [한겨레]최종 무죄 확정 받은 재일교포 조작간첩 피해자 김태홍 씨 【서울=뉴시스】조수정 기자 = ‘간첩’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15년을 복역한 조작간첩단 사건 피해자 재일교포 김태홍(60)씨가 23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최종 무죄 확정 판결을 받은 뒤 꽃다발을 받아 들고 있다. 2017.11.23. (위 내용은 2017년 11월 23일 '한겨레'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www.newsis.com/view/?id=NISI20171123_0013587616 더보기
[SBS] '고문 끝에 간첩 누명' 나종인 씨 재심 항소심 서도 무죄 [SBS]‘고문 끝에 간첩 누명' 나종인 씨 재심 항소심 서도 무죄 국군 보안사령부 소속 수사관들로부터 고문을 받고 옥살이를 했던 79살 나종인 씨가 재심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위 내용은 2017년 8월 18일 'SBS'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뉴스 영상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351391&plink=ORI&cooper=DAUM#sns&plink=COPYPASTE&cooper=SBSNEWSEND 더보기
[언론보도: 한겨레] ‘재일동포 간첩사건’ 김태홍씨 재심 무죄 [한겨레]‘재일동포 간첩사건’ 김태홍씨 재심 무죄 보안사에 영장 없이 연행돼 35일간 구금·고문 법원에서 무기징역형 선고받고 15년간 복역 “헌법과 형사소송법 위반해 증거능력 없다” 재심 청구 5년 만에 서울고법 무죄 선고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에서 “실제 간첩 행위가 있었다”고 밝혔던 재일동포 김태홍씨가 법원 재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위 내용은 2017년 6월 15일 '한겨레'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98954.html 더보기
2014년 UN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을 맞아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이 국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2014년 UN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을 맞아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 ‘숨’」이 국민 여러분들께 드리는 글 오늘은 “아직도 드러나지 않은 이 땅의 수많은 고문피해자들”을 위해 가 문을 연 지 꼭 1년 되는 날입니다. 또한 국제연합(UN)이 선포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United Nations Day in Support of Victims of Torture)’을 하루 앞둔 날입니다. 1998년 당시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은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선포에 앞서, “오늘은 차마 말할 수 없던 사실들을 말하게 된 날”, “상상하기조차 힘든 고통을 인내해 온 이들에게 우리의 존경을 표하는 날”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사회는 수많은 고문 등 국가폭력의 피해자들이 당당하게 ‘피해 사실을 말할 수 .. 더보기
[언론보도: 뉴스1] '울릉도 간첩단', 40년만에 간첩누명 벗었다. [뉴스1]'울릉도 간첩단', 40년만에 간첩누명 벗었다 고법 "고문 등 사정으로 임의성 결여…증거능력 없어 무죄" 고 최규식씨 등 3명, '입북 혐의'는 유죄 판단...시효 지나 (서울=뉴스1) 김수완 기자 = '울릉도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 징역형 등을 선고받았던 피해자들이 40년만에 간첩누명을 벗게 됐다.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판사 문용선)는 10일 '울릉도 간첩단 사건'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낸 국가보안법 위반 등 재심사건에서 손두익씨, 전국술씨 등 10명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사들이 제출한 증거는 고문 등 사정으로 인해 임의성이 없어 증거능력이 없다"며 "이 증거만으로는 범죄가 증명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미 고인이 된 최규식씨에 대해서는 간첩 혐의를 무죄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