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 수사관’ 재판 온 피해자 “사과 듣고 싶었다”
‘재일동포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윤정헌씨
자신의 재심 재판에서 ‘고문 안했다’ 위증한
전직 보안사 수사관 재판 보러 일본서 방문
“왜 고문했는지…죄 대가 치렀으면 좋겠다”
고씨 “이번에 사과하려고했다, 죄송합니다”
“한 번도 저와 저 이외의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적이 없습니다. 저는 당연히 피해자들에게 사과하고 저지른 범죄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일 낮 서울중앙지법 501호 법정에 ‘재일동포 조작간첩 사건’ 고문 피해자인 윤정헌(65)씨가 섰다. 윤씨는 자신의 재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고문하지 않았다”고 위증한 혐의로 기소된 전 국군 보안사령부(보안사·현 기무사령부) 수사관 고병천(79)씨 재판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위 내용은 2018년 3월 15일 '한겨레'에 게재되었던 기사입니다. 기사 원문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362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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