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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최창남의걷기

용눈이 오름

용눈이 오름입니다.


바람 따라 흘러 바람을 닮고

물결 따라 흘러 물결을 닮고

눈물 따라 흘러 눈물을 닮아 있었습니다.

세월을 간직한 여인의 몸을 어루만지듯

오름이 내어준 길을 따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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