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이 내려앉습니다]
기사의 제목은
"이근안 고문에 간첩 누명 쓴 피해자, 42년 만에 재심 무죄"
기사는 참 건조하게 적혀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잠시나마
이 피해자가 겪었던 고문의 신체적 아픔,
이 피해자가 겪었던 억울한 정신적 고통,
출소 후에 경험했을 사회적 냉대와 경제적 고통,
그리고 이 피해자의 가족이 겪었을 아픔까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이었을 텐데.
더군다나 이 피해자는 무죄를 받지도 못하고
지난 2005년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먹먹한 가슴으로 이러한 질문을 던져봅니다.
"수많은 국가폭력 피해생존자들에게 과연 국가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아래 링크는 관련 기사 원문입니다.
https://www.ytn.co.kr/_ln/0103_20210629221536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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