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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형무소

[특집] 서대문형무소, 그곳에는 그들도 있었다. [특집] 서대문형무소, 그곳에는 그들도 있었다. 지난 주 수요일은 3.1절이었다. 3.1절을 맞이하여 많은 이들이 3.1만세운동과 독립운동의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방문하였을 것이다. 서대문형무소는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지어진 감옥이었다. 1908년 경성감옥, 1912년 서대문감옥, 1923년 서대문형무소, 1945년 서울형무소, 1961년 서울교도소, 1967년 서울구치소 수차례 이름이 바뀌었다. 광복 이전에는 일제에 항거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일제에 의해 수감되어 옥고를 치렀고, 광복 이후에는 독재에 항거한 수많은 민주화운동가들이 갇힌 곳이었다. 1908년에 연 서대문형무소는 1987년 11월에 이르러서야, 서울구치소가 경기도 의왕시로 이전하며 감옥으로써의 용도를 마친다. 이후 .. 더보기
[연대] 2022년 민주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연대] 2022년 민주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 키워드로 살펴본 민주현장체험 - 지난 6월 29일(수), (사)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도서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2022년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5월 25일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약 한 달 동안 매주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되었다. 매주 교육주제에 부합하는 강사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담당하였는데, 이들은 1970-80년대 한국사회의 민주화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분들이다. 첫 번째 강사였던 유동우 선생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에 대한 이론교육과 이를 바탕으로 서대문형무소(1주차)와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4주차) 현장 해설을 진행했다. 두 번째 강사였던 이숙희 선생은 .. 더보기
[연대]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다 [연대]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다 지난 5월 25일(수) 오전 10시,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2022년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도서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민주주의 해설가 양성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이 병행된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지난 시기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 과정에서 분기점이 되었던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이틀 뒤 수강생들은 그 현장에 직접 가서 오랫동안 그곳을 도슨트 했던 강사들로부터 현장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이론교육은 매주 수요일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현장 교육은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전태일기념관, 명동성당·성공회성당, 남영동 민주인권센터에서 이뤄진다. 김근태기념.. 더보기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3일)부터 연구소에서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 중입니다. 이화영 소장님의 강의부터 시작해 다양한 기관들을 방문하는 일정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7일)에는 재일동포 간첩단 사건으로 직접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던 이동석 선생님이 직접 인턴 학생을 데리고 현장 견학을 했습니다. 두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동석 선생님은 자신의 아픔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가 쉽게 넘길 수 있는 역사의 아픔들을 소상히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귀한 시간 내어주신 이동석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리구요, 동시에 인턴 학생에게 정말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