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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걷기3 - 자유로운 영혼으로 돌아오다 바람 따라 하늘길 머물다 바람에 실려 사람사는 세상으로 휘적 휘적 돌아오고 있습니다. 은은한 날 고요한 날이었습니다. 하늘 어찌 그리 시리도록 맑고 바람 어찌 그리 순결하게 선하던지요. 걷는 것만으로 설레고 들떠 내 영혼 자유로웠습니다 더보기
소백산 걷기1 - 산에 들다. 하늘의 별 품어 함께 잠든 소백산 천문대를 지나 아고산지대를 지났습니다. 부처의 세계 비로봉이 눈 앞입니다. 햇살 따스하고 바람 선선한 것이 도솔천이 따로 없습니다. 사람이 산에 드니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더보기
김근태기념치유센터 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함세웅신부님의 인터뷰기사 (하) 김근태기념치유센터 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 - 함세웅신부님의 인터뷰기사 민주화의 사제 함세웅 (하) ‘大통합’이라… 기초작업 없이 큰 집만 짓겠다는 것은 거짓 아닌가 ▲ 함세웅 신부는 지난해 사제직에서 공식 은퇴했지만 우리 사회를 위해 자신이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해 말할 때에는 들뜬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이호정 기자 hojeong@seoul.co.kr 우리 나이로 일흔둘. 오랜 삶의 길을 걸어온 함세웅 신부지만 지난 일보다 지금의 일에 대해 더 들려주고 싶어 했다. 우리 사회에는 여전히 그에게 도움을 청하는 이들이 많다.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숨 고를 틈조차 없이 활동하는 이유다. 함 신부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핍박받는 이들이 널려 있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