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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생 인터뷰] ”아버지가 받아야 할 장학금을 제가 받은 것 같아요!“ [장학생 인터뷰] ”아버지가 받아야 할 장학금을 제가 받은 것 같아요!“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난 3월 22일. 첫 인권의학연구소 1기 장학생을 만났습니다. 그 주인공은 올해 22학번이 된 새내기 ‘임현 학생’입니다. 임현 학생은 초등학생 때부터 담임 선생님의 ‘차별’에 대해 이건 잘못되었다고 판단하고 담임 선생님을 향해 당당하게 문제제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그런 본인의 모습을 이야기하며 스스로 “이런 모습은 좀 아빠를 닮은 것 같아요”라며 웃는 임현 학생. 지금부터 인권의학연구소 1기 장학생 임현 학생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Q. 안녕하세요. 저희 인권의학연구소의 1기 장학생인데요. 먼저, 간단하게 연구소 후원회원분들에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임현) 저는 한양대 22학번이고 20살 임현입니다.. 더보기
[인권교육서]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슈“ [인권교육서]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슈“ (사)인권의학연구소는 2021년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단체 협력사업으로 의료인 대상 인권교재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슈“를 최근 발간하였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환자들은 환자의 인권과 당사자 권리 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의사와 예비의사를 대상으로 한 의료 관련 인권에 대한 교육 자체가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 책의 취지는 인권 관련 의료 이슈에 대한 소개와 분석을 통해 의사와 예비의사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각 의료현장에서 이들의 태도 변화를 유도하는 것이다. 그 결과,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만나는 환자나 취약계층이 경험해 왔던 차별 및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이 인권에 기초해 수립·실행되도록 돕.. 더보기
고문피해자 지원법안이 시급합니다!! [고문피해자 지원법안이 시급합니다] 어제 고문피해자 선생님 한 분을 모시고 서울 아산병원에 다녀왔습니다. 복잡한 종합병원을 다녀오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1. 국가폭력 피해자 선생님이 혼자 가시는 건 힘듭니다. 국가폭력 피해자, 특히 1970-80년대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 선생님들의 나이는 대부분 7-80대입니다. 이분들 가운데는 오랜 감옥생활로 인해 출소 후 홀로 지내고 계신 분들도 많습니다. 일반인들도 7-80대가 되면 병원 가는 일은 일상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불법구금과 모진 고문을 경험한 분들입니다. 정신적인 트라우마는 물론 온몸에 고문 후유증을 앓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이분들은 일반인보다 병원에 가야 하는 일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자주 느끼는 부분이지만, 아산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