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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고문 가해자의 책임을 묻는 노력이 계속되다. 지난 3월 12일(금), 서울 행정법원 B 220호에서 고문 가해자 훈포상 관련 행정소송 4차 변론이 있었다. 이 소송은 인권의학연구소가 행정안전부를 대상으로 고문 가해자의 훈포상 취소에 따른 고문 가해자의 이름과 취소사유 공개를 요구하는 소송이다. 이날 재판은 오후 2시 30분에 시작되어 약 15분간 진행되었고, 재판부에 따르면 오는 4월 9일(금) 선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재판에는 고문피해생존자인 김장호, 김철, 김순자, 유정식, 최양준, 박순애 선생과 인권의학연구소에서 이화영, 박은성, 박민중, 김태형 심리상담사가 참석했다. 짧은 재판이 끝나고 재판에 참석했던 고문피해생존자들은 이 재판의 담당 변호사인 김성주 변호사(법무법인 덕수)와 간담회를 행정법원 지하 2층에서 가졌다. 김성주 변호사는 오늘 재.. 더보기
[현장교육] 심리상담가, 남영동 인권센터에서 배우다. 지난 2월 25~27일에 (사)인권의학연구소 심리상담전문가 네트워크 소속 심리상담사들은 남영동 인권센터에서 현장 교육의 기회를 가졌다. 현장 교육은 유동우 소장(기념관추진단, 남영동 인권센터 보안관리소장)의 해설로 진행되었다. 남영동 인권센터는 (가칭)민주인권기념관으로로 거듭나기 위해 2021년 3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잠정적으로 2년간 폐관하게 되어, 올해로서는 마지막 현장 교육이 된 셈이다. 불행했던 한국의 현대사에서 치안본부(경찰청) `남영동 대공분실`은 `남산`으로 불리던 중앙정보부(국정원), `서빙고호텔`로 불리던 보안사령부(안기부) 대공분실과 함께 3대 고문수사로 악명이 높았던 곳이다. `남영동 대공분실`의 공식명칭은 `경찰청 보안3과`이나 공식명칭보다 `남영동 대공분실`이란 별칭이 훨씬 .. 더보기
[총회] 2021년 인권의학연구소 정기총회 개최 지난 2월 24일(수) 오후 6시에 인권의학연구소 1층 소강당에서 현장과 온라인 동시 회의로 개최되었다. 총회에 앞서 1주일 전인 2월 17일에 2021년 제1차 이사회를 소집하였고, 함세웅 이사장을 비롯해 이화영 상임이사, 백재중 이사, 손창호 이사, 신좌섭 이사, 박재영 이사, 이영문 이사, 최창남 이사가 온라인 회의로 참석하였다. 이사회에서 이사진은 2021년 총회 부의 안건인 2020년 사업과 재정보고, 감사보고, 2021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및 정관일부개정안과 감사선출안을 검토 의결하였다. 또한, 2021년 신규 정회원으로 추천된 김장호 회원을 승인하고, 2021년 운영위원회 구성안을 다음과 같이 승인하였다. - 치유지원팀 : 손창호, 이주영, 최미란, 김선희 - 연구조사팀 : 이화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