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6월 10일 이었습니다.
우리는 6.10 민주항쟁을 기억하지만,
6.10 민주항쟁이 있기 전까지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국가폭력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 중심에는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그리고 국가정보원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이 조직의 속성과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도 여전히 국정원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은 지난 정부에서 간첩조작에 가담한 직원들에게 면죄부를 줬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겁니다. 독방에 가두고 오빠가 간첩이라고, 일가족이 가족간첩단이라고 허위자백하게 해서 한 인간의 인생을 파탄나게 만든 직원들을 옹호하는게 촛불정부의 국정원인지 박지원 국정원장은 답해야 합니다.
이번 뉴스타파에서 그 국정원에 의해 인생이 송두리채 흔들려야 했던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vyE3HtTz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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