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바다 고요하다.
바람 잔잔하다.
어제 내내 그리 세차던 바람 흔적 없다.
바다에 잔물결만 일고
박수기정 드리워 있다.
대평 포구의 아침이다.
다가선 아침을 따라 걷는다.
걷는만큼 열어 주니 말이다.
평온한 아침이다.
4.3의 영령들
남은 자들 모두에게
평온 깃들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바람 잔잔하다.
어제 내내 그리 세차던 바람 흔적 없다.
바다에 잔물결만 일고
박수기정 드리워 있다.
대평 포구의 아침이다.
다가선 아침을 따라 걷는다.
길은 참 정직하다.
걷는만큼 열어 주니 말이다.
평온한 아침이다.
4.3의 영령들
남은 자들 모두에게
평온 깃들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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