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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희 선생님 인터뷰-①]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이숙희 선생님 인터뷰-①] 힘들지 않았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송기복, 이동석 선생님에 이어 세 번째 인터뷰 주인공은 이숙희 선생님입니다. 이숙희 선생님은 지난 50년 동안 ‘노동’과 ‘전태일’이라는 두 단어와 동거 동락했습니다. 1969년 평화시장의 소녀 노동자에서 노동 운동가로, 그리고 지금은 전태일재단의 교육위원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숙희 선생님은 최근까지 전태일재단이 서울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진행하고, 각 노동조합이나 특정단체들이 요청을 하면 교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이숙희 선생님의 일상은 물론 노동운동을 위해 바친 인생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Q. 안녕하세요 선생님.. 더보기
[대를 잇고 있는 국가폭력] [대를 잇고 있는 국가폭력]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 자행된 야만적 고문 트라우마가 대를 잇고 있다. 중앙정보부(중정)의 대표적 간첩조작 사건인 인혁당 재건위 사건 피해자 이창복씨(89)와 그의 아들 이송우씨(51)다. 유신의 망령은 전혀 예기치 않은 데서 이 가족을 다시 덮쳤다. 고통은 유신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무렵 벌어진 사법농단과 궤를 같이했다.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대법원은 인혁당 사건 피해자 배상금이 과다 책정됐다며 절반 이상을 연 20% 이자를 붙여 다시 반환하라고 판결했다. 빚은 애초 받은 배상금보다 많아졌다. 거액 채무자로 전락한 인혁당 피해 가족들은 사는 집에서 쫓겨나 부동산 가압류와 강제경매 등 ‘빚 고문’에 내몰렸다. ​이게 도대체 말이나 됩니까. https://www.sisain.. 더보기
"국가폭력에 상처받은 분들 명예회복 해야" [이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6월 10일, 김부겸 총리는 1987년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행사에서 "아직도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죽음들이 있고, 국가폭력에 입은 상처를 치유하지 못한 분들도 계시다" 라며 국가폭력으로 상처받은 분들의 명예가 회복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래 링크는 김부겸 총리의 관련기사와 영상입니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06429&ref=A 6·10 항쟁 기념식…김 총리 “국가폭력에 상처받은 분들 명예 회복해야” 1987년 6·10 민주항쟁을 기리는 행사가 고문 등 각종 인권 탄압이 이뤄졌던 옛 서울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news.kbs.co.k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