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연] 함세웅 이사장,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말하다. [강연] 함세웅 이사장, 청소년들에게 지혜를 말하다. 지난 6월 7일 오후 7시,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평화를 만들어가는 이야기학교’에서 인권의학연구소 함세웅 이사장의 강의가 있었다. 함세웅 이사장은 ‘평화를 실현하는 지혜’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그날 이 자리에는 이야기학교의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총 34명의 학생들과 약 10명에 이르는 학교 교사 및 학부모가 참여했다. 이번 강의는 지난 5월 20일 기독교 대안학교인 이야기학교의 교사와 학생의 공식적인 요청에서 비롯되었다. 이 학교에는 ‘줄탁동시’라는 진로탐색 동아리가 있는데, 이 동아리에서 마련한 진로특강은 직업뿐만이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부분을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방향을 잡아가기 위해 다양한.. 더보기 문재인 정부에게: "나는 간첩이 아닙니다" - 뉴스타파 어제는 6월 10일 이었습니다. 우리는 6.10 민주항쟁을 기억하지만, 6.10 민주항쟁이 있기 전까지 기록되지 않은 수많은 국가폭력은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 중심에는 중앙정보부, 국가안전기획부, 그리고 국가정보원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이 조직의 속성과 본질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문재인정부가 들어서고도 여전히 국정원은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문재인 정부의 국정원은 지난 정부에서 간첩조작에 가담한 직원들에게 면죄부를 줬습니다. 아무 문제가 없었다는 겁니다. 독방에 가두고 오빠가 간첩이라고, 일가족이 가족간첩단이라고 허위자백하게 해서 한 인간의 인생을 파탄나게 만든 직원들을 옹호하는게 촛불정부의 국정원인지 박지원 국정원장은 답해야 합니다. 이번 뉴스타파에서 .. 더보기 국가폭력 피해자 지원 조례를 거부한 제주도 [제주도, 조례의 취지는 공감하나 인정할 수는 없다?] 한국 근현대사에서 제주도는 아픔의 장소였습니다. 제주 4.3 사건은 그래도 일반인들에게 많이 알려졌지만, 독재정권 하에 수없이 이루어진 조작간첩의 아픔들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난 2006년 천주교 인권위원회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간첩조작 사건 109건 중 37건(34%)이 제주도민과 관련한 사건으로 파악했습니다. 이에 제주도의회는 얼마 전, 간첩조작 사건 피해 실태 조사를 통해 피해자 등을 위한 지원사업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등의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례에 송종식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조례 취지, 필요성에는 공감한다. 특정 단체에.. 더보기 이전 1 ··· 75 76 77 78 79 80 81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