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무죄...유학생 간첩단 사건 피해자 "인생의 족쇄 풀렸다"
- 출처: 한국일보
- 게재일: 21.08.13.
"인생의 대부분을 간첩이라는 굴레 속에 살았는데, 모든 족쇄가 풀려나가는구나,
이제는 풀리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7월 29일 대법원에서 1985년 구미유학생 간첩단 사건의 피해자인 김성만, 양동화 씨에게 무죄판결을 확정했다. 무려 36년 만의 기다림 끝에, 두 사람은 '간첩'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박정희 독재정부가 물러나고 들어선 전두환 정부는 당시 자신들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대규모 간첩단 사건을 발표한다.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정치적 술수를 만들었던 국가권력. 36년이 흘러서야 그 정치적 술수가 잘못되었음을 사법부가 인정함 셈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81307080005225?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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