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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유란? '무엇이 진정한 자유인가? 자유는 원하는대로 무엇이든지 하는것이 아니다. 자유는 그대자신의 능력의 한계와, 신의 섭리가 그대에게 내린 자연적인 한계를 이해할때 찾아온다. 삶의 한계와 필연적인 일들을 받아들여라. 그것들과 싸우는 대신 그것들과 하나가 되라.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어떤 것을 바랄때 자유는 사라진다.' -삶의 기술 중- 우리는 얼마나 자유롭게 살고 있나요? 자신의 삶의 한계를 아는 것이 곧 지혜가 아닐런지요 더보기
이성이란... '이성은 -그것이 진정으로 합리적이려면- 몸에서 나오는 감정적인 신호에 기반해야한다' -Damasio- 일반적으로 '이성' 하면 그저 머리로 생각하는 판단이라고 여겨지지만 전정한 이성이란 가슴의 신호를 기반으로 하여 결과적으로는 삶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슴의 신호는 인간의 본성의 지혜를 따르는 것입니다. 더보기
삶에 책임진다는 것 '사람은 책임감을 가져야 비로서 인간다워진다. 사람은 자신의 삶의 의미를 완성시킬 책임이 있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살면서 생기는 여러상황에 반응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상황이 요구하는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빅터 프랭클- 이 가을, 자신의 삶의 의미를 한번 돌아보세요 더보기
치유프로그램 후기(2) "치유프로그램" 후기 (2) 1. 지난주(8월말)에 끝난 국가폭력피해자 6기 치유모임. 여기에 참여했던 지난 석 달 동안은 피정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별로 기억하고 싶지 않던 과거의 일을 계속 되돌아보고 꺼내야 했던, 때로는 힘든 시간이었다. 나의 주위에는 국가폭력 피해자가 많다. 고문 피해, 장기 수감, 80년대 강제징집/녹화사업 피해, 요즘의 장기파업 피해, 각종 경찰폭력과 벌금폭탄 피해자에 이르기까지.... 그 분들에 비하면 나는 피해를 입은 것이라 할 수도 없기에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뭔가 유난을 떠는 것 같기도 하다. 치유모임은 비공개모임이라 진행한 내용을 공개할 수도 없다. 그러나 제한된 조건에서나마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해본다. 그리고 이제는 뒤돌아봄 없이 앞으로 나아가고 싶다. 2. .. 더보기
치유프로그램 후기 "치유프로그램" 후기 지난 10주 동안 매주 목요일 저녁에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에서 고문피해 치유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정성껏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신 이화영 소장님을 비롯한 치유자 선생님, 센터 스탭분들께 감사드린다. 처음엔 고문받던 옛 기억을 떠올리는 게 몸소리치도록 싫어서, 과연 치유프로그램을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 10주의 시간을 마친 지금, 마음이 편안하고 따뜻해진 느낌이다. 참여자들끼리도 위로를 많이 주고 받았다. 서로 진실의 순간을 마주쳤다고나 할까.. 오늘 마지막 날, 정말 소중한 말씀을 들었다. 김밥과 음료 등 이런저런 뒷바라지를 준비해주신 수녀님께서 10주간 내내 드러내지 않고 정성껏 준비해주신 게 있었는데.. 치유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마다 참가자들이 둥그렇게 둘러앉은 탁자 위 수반에 매.. 더보기
"치유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십니다. "치유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십니다. 김근태 기념 치유센터는 지난 6월 25일 문을 연 이후 고문 등 국가폭력 피해자들에 대한 연구 및 치유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희 치유센터는 오는 10월 초부터 "집단상담 치유프로그램"을 다음과 같이 진행할 예정입니다. 기간: 10월 초부터 10주간(주 1회) 대상: 고문 등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배우자, 자녀 등) 사전면담: 9월 25일(수), 27일(금) 연락처: 02-711-7588 본인 또는 주위의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들의 연락과 안내를 부탁드립니다. ⓒ시사IN 이명익 (출처: 시사인 [303호] 2013.07.08 http://www.sisainlive.com/news/articleView.html?idxno=16940) ⓒ 한겨레 (출처: 2013년 7.. 더보기
지혜롭게 산다는 것은... '자신과 인생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말라. 그런식으로 말하는 대신 그일의 어떤 측면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쪽으로 쓸수 있는지 살펴보라.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어떤 의미가 그일에는 담겨 있을 것이다. 그대를 깨우침으로 인도하는 어떤 교훈, 미래에 또다시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적용할수 있는 어떤 가르침이 그안에 하나의 씨앗처럼 묻혀있을 것이다.' - '삶의 기술' 중에서 - 자신이 겪은 어려움과 고통이 무의미하지 않게 그것을 상처로만 남겨두지 말고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게 하는 것이 진정 고통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이며 궁극에는 선물이 될것입니다. 더보기
삶의 기술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대로 일이 되어가기를 기대하지 말라. 그것을 요구하지 말라. 일들이 일어나는 대로 받아들이라. 그대로 흘러가라. 나쁜 것은 나쁜 것대로 오게하고 좋은 것은 좋은 것대로 가게하라. 그때 그대의 삶은 순조롭고 마음은 평화롭다.' - '삶의 기술' 중에서 - 원하는대로 되지 않았지만 돌아보면 더 좋은 의미있는 일이였음을 느끼게 될때가 많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라는 것이 긴 시간을 놓고보면 지혜롭지 못할때도 많지요. 삶에 대한 온전한 수용으로 우리의 마음을 평온하게 하고 삶을 순조롭게... 더보기
삶의 기술 '누군가 그대에게 상처를 주었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그에게는 그럴만한 힘이 없다. 잘 생각해보라. 고통의 원인은 그대가 가진 생각에서 온다, 외부에서 아무리 큰일이 일어난다 해도 그대가 그것에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가는 그대 자신의 선택에 달린 문제다. 상처입을 자세가 되어있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상처입을 것이다. 불행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그렇다면 불행이 그대의 등을 두드릴 것이다. 그대가 실망하는 이유는 그대자신이 실망스러운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이것을 이해한다면 외부이 어떤 것도 진정으로 그대를 혼란에 빠뜨릴 수 없다.' - '삶의 기술' 중에서 - 더보기
병아리가 알에서 깨어나는 것 9월이 되었습니다. 마치 '이제부터 가을이야' 하듯이 확연히 선선해진 날씨와 드높은 하늘이 여름동안 지쳐있던 몸을 다독여 주는 것 같습니다. '줄탁동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머이닭이 안팍에서 사로 쪼아야 한다는 뜻으로 이때 반드시 병아리가 깨어날 준비가 되어야 알을 꺠고 나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어미가 섣부르게 알을 먼저 쪼면 병아리는 죽고 만다고 합니다. 가을 알곡이 자연의 순환속에서 때가되면 여물듯이, 우리의 마음도 스스로 준비가 되면 변화하고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스스로에게, 또는 누군가가 성장하고 변화하는 때를 사랑으로 지켜봐 주는 것, 그것을 자연속에서 배웁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