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의학연구소 썸네일형 리스트형 [치유] 연구소, 가족 화해를 위한 예술활동을 시작하다 [치유] 연구소, 가족 화해를 위한 예술활동을 시작하다 -2022년도 예술로 협업사업- 인권의학연구소의 예술로 협업사업이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섰다. 올해 인권의학연구소는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협업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5명의 예술인들과 지속적인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예술인파견지원-예술로 협업사업”은 기업 및 기관이 가진 여러 이슈를 예술인들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협업을 통해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인권의학연구소는 한국예술인 복지재단에 신청서를 접수해 예술인들의 지원을 받는 협업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이후 연구소의 활동과 2022년도 제안서를 보고 몇몇의 리더 예술인이 지원을 하였고, 연구소는 그 가운데 한 명의 리더 예술인을 선정하였.. 더보기 [연대] 두 번째로 공익제보자의 안부를 묻다 [연대] 두 번째로 공익제보자의 안부를 묻다 지난 7월 15일, 종로구에 위치한 참여연대 느티나무홀에서 두 번째 공익제보자 소모임이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은 (사)인권의학연구소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한 [2022년 공익제보자 정기모임]의 일환이며,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 모임이다. 이날 총 7명의 공익제보자가 참여했으며, 두 분의 공익제보자는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각각 참여하였다. 안타깝지만 코로나의 여파로 당초 참여하기로 했던 공익제보자가 다 함께 모이지는 못했다. 모임의 전체 진행은 (사)인권의학연구소 손창호 이사(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송지원 상담심리전문가가 진행했다. 지난 첫 번째 모임에서 만난 얼굴도 있고, 이번 두 번째 모임에서 처음 보는 참여자들도 있었다. 이에 참여자.. 더보기 [법률] 재심 무죄, 또 하나의 역사가 바로잡히다. [법률] 재심 무죄, 또 하나의 역사가 바로잡히다. -유정식 선생, 47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 지난 7월 7일, 서울고등법원에서 또 하나의 역사가 바로잡혔다. 이 뒤틀린 역사를 바로잡는데 무려 47년이 걸렸다. 1975년 간첩조작 사건의 피해자가 되어 무려 23년의 시간 동안 감옥에 갇혀 억울한 세월을 보내야 했던 유정식 선생이 재심에서 비로소 무죄를 받았다. 이 역사적인 현장에 많은 동지들이 함께 참석해 유정식 선생의 무죄를 축하했다. (아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이날 재판부였던 서울고등법원 형사 2부(이원범 한기수 남우현 부장판사)는 1975년 당시 국가기관의 불법구금과 고문이 있었음을 인정하며 유정식 선생에 대한 간첩조작 혐의로 볼 수 있는 증거가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약 반 세기가 흐른 뒤.. 더보기 [인권캠프] 예비의료인을 위한 인권의학연구소 “2022년 인권캠프” [인권캠프] 예비의료인을 위한 인권의학연구소 “2022년 인권캠프” 인권의학연구소는 오는 8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 동안 “인권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는 전국에 있는 예비의료인들을 위한 과정으로 총 25시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모든 과정에 성실히 참여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인권의학연구소는 지난 3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을 위한 인권 교육 교재인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슈]를 발간하였다. (참고 기사: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1713) 이후 5월과 6월, 발간된 인권교육 교재를 기반으로 각각 공개강좌를 진행했다. 지난 공개강좌가 전국에 있는 예비의료인들을 대상으로 학기 중에 진.. 더보기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음악이 가진 감동과 치유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음악이 가진 감동과 치유 음악은 오묘한 힘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는 감동이 있고,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는 치유가 있습니다. 2022년 6월 26일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고문피해 당사자와 가족들이 인권의학연구소에 모여 타악기 연주를 연습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이분들은 모여 함께 웃고, 또 웃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6월 27일 국회에서 보여준 공연은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 감동의 비하인드 장면들을 보여드립니다. 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은 음악이 가진 힘을 통해 앞으로도 이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지원하겠습니다. #인권의학연구소, #김근태.. 더보기 [연대] 2022년 민주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연대] 2022년 민주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 키워드로 살펴본 민주현장체험 - 지난 6월 29일(수), (사)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도서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2022년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5월 25일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약 한 달 동안 매주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되었다. 매주 교육주제에 부합하는 강사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담당하였는데, 이들은 1970-80년대 한국사회의 민주화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분들이다. 첫 번째 강사였던 유동우 선생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에 대한 이론교육과 이를 바탕으로 서대문형무소(1주차)와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4주차) 현장 해설을 진행했다. 두 번째 강사였던 이숙희 선생은 .. 더보기 [기념행사] 고문피해자 지원을, 고문가해자 처벌을! [기념행사] 고문피해자 지원을, 고문가해자 처벌을! 지난 6월 27일 월요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요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과 (사)인권의학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이며, 2022년은 김근태기념치유센터 개소 9주년이기도 하다. 이 행사의 슬로건은 “고문피해자 지원법 제정하라!”였으며, 핵심 메시지는 “고문피해자 지원은 국가의 의무입니다. 고문가해자 처벌은 고문방지를 위한 최선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 해야 합니다.”였다. 국회와 우리 사회에 이 같은 메시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함세웅 이사장과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약 13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했다. 특히, 많은 고문피해 생존자들과 가족이 참석해 이 행사의 의미는 .. 더보기 [6월 강좌] "진료실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병" [6월 강좌] 진료실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병 (부제: 직업병의 비가시성과 의사의 역할) (사)인권의학연구소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을 대상으로 매월 의료 관련 인권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월례강좌를 통해 의료 관련 인권 이슈를 소개하고 논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인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인권강좌의 주제와 강사는 2022년 인권의학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인 대상 인권교재인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슈“를 토대로 정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의대생, 인권을 만나다” 강좌에서는 의과대학생들과 의사의 인권 및 안전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면, 6월 강좌에서는 근로 현장에서의 노동자 안전과 인권을 주제로 다루고자 하였다. 6월 11일 (토) 2시에 진행한 6월 월례 인권강좌에서 공유.. 더보기 [법률] 우리가 기억해야할 이름, 조신치. [법률] 우리가 기억해야할 이름, 조신치. 2022년 6월 23일(목) 오후 2시 10분, 서울 고등법원 서관 302호에서 제5형사부(서승렬, 박재영, 김상철 판사)는 또 하나의 간첩조작 사건의 무죄판결이 선고했다. 이날 무죄를 선고받은 분은 재일동포 故 조신치 선생으로, 지난 1984년 모국을 찾았으나 당시 국가는 간첩을 만들기 위해 모진 고문을 가했다. 이날 재판부는 당시 국가기관에 의한 고문이 있었으며, 수사기관과 법정에서의 증언은 고문에 의한 자백으로 임의성이 없음을 밝히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는 심재환 담당 변호사(법무법인 향법)와 김덕환 선생, 이동석 선생, 그리고 인권의학연구소에서 이화영 소장과 박민중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안타깝게도 그 외 유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사건에서 .. 더보기 [행사] 2022년 UN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 [행사] 2022년 UN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 3년 만에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하지 못했던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6월 27일(월) 오후 3시 국회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의 개소 9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고문피해자와 그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우리 사회가 그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천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김근태기념치유센터·(사)인권의학연구소와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9개의 주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2022년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의 주된 메시지는 두 가지입니다. .. 더보기 이전 1 2 3 4 5 6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