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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의학연구소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음악이 가진 감동과 치유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음악이 가진 감동과 치유 음악은 오묘한 힘이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는 감동이 있고, 음악을 하는 사람에게는 치유가 있습니다. 2022년 6월 26일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를 앞두고 고문피해 당사자와 가족들이 인권의학연구소에 모여 타악기 연주를 연습했습니다. 매주 월요일마다 이분들은 모여 함께 웃고, 또 웃었습니다. 물론 전문가들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6월 27일 국회에서 보여준 공연은 이 음악을 듣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기에는 충분했습니다. 그 감동의 비하인드 장면들을 보여드립니다. 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은 음악이 가진 힘을 통해 앞으로도 이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고 지원하겠습니다. #인권의학연구소, #김근태.. 더보기
[연대] 2022년 민주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연대] 2022년 민주현장체험 교육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 키워드로 살펴본 민주현장체험 - 지난 6월 29일(수), (사)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도서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2022년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마무리되었다. 5월 25일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시작한 이번 프로그램은 약 한 달 동안 매주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병행하며 진행되었다. 매주 교육주제에 부합하는 강사가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을 담당하였는데, 이들은 1970-80년대 한국사회의 민주화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투쟁했던 분들이다. 첫 번째 강사였던 유동우 선생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에 대한 이론교육과 이를 바탕으로 서대문형무소(1주차)와 남영동 민주인권기념관(4주차) 현장 해설을 진행했다. 두 번째 강사였던 이숙희 선생은 .. 더보기
[기념행사] 고문피해자 지원을, 고문가해자 처벌을! [기념행사] 고문피해자 지원을, 고문가해자 처벌을! 지난 6월 27일 월요일,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중요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과 (사)인권의학연구소가 주최하는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이며, 2022년은 김근태기념치유센터 개소 9주년이기도 하다. 이 행사의 슬로건은 “고문피해자 지원법 제정하라!”였으며, 핵심 메시지는 “고문피해자 지원은 국가의 의무입니다. 고문가해자 처벌은 고문방지를 위한 최선입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 해야 합니다.”였다. 국회와 우리 사회에 이 같은 메시지를 호소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 함세웅 이사장과 인재근 의원을 비롯해 약 130여 명이 넘는 분들이 참석했다. 특히, 많은 고문피해 생존자들과 가족이 참석해 이 행사의 의미는 .. 더보기
[6월 강좌] "진료실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병" [6월 강좌] 진료실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병 (부제: 직업병의 비가시성과 의사의 역할) (사)인권의학연구소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을 대상으로 매월 의료 관련 인권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월례강좌를 통해 의료 관련 인권 이슈를 소개하고 논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의료인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인권강좌의 주제와 강사는 2022년 인권의학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인 대상 인권교재인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슈“를 토대로 정하고 있다. 지난 5월에 진행한 “의대생, 인권을 만나다” 강좌에서는 의과대학생들과 의사의 인권 및 안전에 대한 주제를 다루었다면, 6월 강좌에서는 근로 현장에서의 노동자 안전과 인권을 주제로 다루고자 하였다. 6월 11일 (토) 2시에 진행한 6월 월례 인권강좌에서 공유.. 더보기
[법률] 우리가 기억해야할 이름, 조신치. [법률] 우리가 기억해야할 이름, 조신치. 2022년 6월 23일(목) 오후 2시 10분, 서울 고등법원 서관 302호에서 제5형사부(서승렬, 박재영, 김상철 판사)는 또 하나의 간첩조작 사건의 무죄판결이 선고했다. 이날 무죄를 선고받은 분은 재일동포 故 조신치 선생으로, 지난 1984년 모국을 찾았으나 당시 국가는 간첩을 만들기 위해 모진 고문을 가했다. 이날 재판부는 당시 국가기관에 의한 고문이 있었으며, 수사기관과 법정에서의 증언은 고문에 의한 자백으로 임의성이 없음을 밝히며 무죄를 선고했다. 이날 재판에는 심재환 담당 변호사(법무법인 향법)와 김덕환 선생, 이동석 선생, 그리고 인권의학연구소에서 이화영 소장과 박민중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안타깝게도 그 외 유족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번 사건에서 .. 더보기
[행사] 2022년 UN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 [행사] 2022년 UN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 3년 만에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하지 못했던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6월 27일(월) 오후 3시 국회에서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는 김근태기념치유센터“숨”의 개소 9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우리 사회의 고문피해자와 그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는 분들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동시에 우리 사회가 그분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분명하게 천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입니다.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김근태기념치유센터·(사)인권의학연구소와 국회 『민주주의와 복지국가 연구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9개의 주관단체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2022년 국제 고문피해자 지원의 날 기념행사의 주된 메시지는 두 가지입니다. .. 더보기
[공개강좌] 인권의학, 6월 강좌에 초대합니다! [공개강좌] 인권의학, 6월 강좌에 초대합니다! 2022년 6월, (사)인권의학연구소에서 한국의 예비 의료인을 위한 인권의학 강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강좌는 월례 강좌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5월에 있었던 “의대생, 인권을 만나다!”의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이번 공개강좌는 올해 3월 인권의학연구소에서 발간한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을 위한 인권 교육 교재인 "의료현장에서 의사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이슈"를 토대로 구성됩니다. 6월에 진행되는 공개강좌는 공유정옥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진료실에서 만날 수 있는 직업병”(부제: 직업병의 비가시성과 의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예비의료인들에게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 공유정옥 전문의는 대학원에서 환경보건학을 전공하였고, 현재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의 상임 활동가로 일.. 더보기
[연대]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다 [연대]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다 지난 5월 25일(수) 오전 10시, 도봉구에 위치한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2022년 민주현장체험 프로그램이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사)인권의학연구소와 김근태기념도서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민주주의 해설가 양성과정으로 이론교육과 현장교육이 병행된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지난 시기 대한민국의 독립과 민주화 과정에서 분기점이 되었던 중요한 역사적 순간들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하고, 이틀 뒤 수강생들은 그 현장에 직접 가서 오랫동안 그곳을 도슨트 했던 강사들로부터 현장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이론교육은 매주 수요일 김근태기념도서관에서 진행되며, 현장 교육은 서대문형무소를 시작으로 전태일기념관, 명동성당·성공회성당, 남영동 민주인권센터에서 이뤄진다. 김근태기념.. 더보기
[5월 강좌] ”의대생, 인권을 만나다“ [5월 강좌] ”의대생, 인권을 만나다“ 현재 우리 사회에서 환자들은 환자의 인권과 당사자 권리 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으나,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관련 인권에 대한 교육 자체가 거의 없다. 이에 (사)인권의학연구소는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을 대상으로 매월 의료 관련 인권 강좌를 기획하였고, 그 첫 시도로 "인권 의학 5월 강좌"를 준비하였다. 월례강좌를 통해 인권 관련 의료 이슈에 대한 소개와 논의의 장을 제공하여 의료인과 예비의료인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자 하였다. 지난해 인권교육 시범사업에 참여하였던 150여 명의 학생을 포함해 전국 40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네트워크를 통해 5월 강좌를 홍보하고 강의 신청자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였다. 5월 공개강좌는 비대면 줌회의로 진행하였는.. 더보기
[연대] 인권의학연구소, 우리 사회 공익제보자의 안부를 묻다 [연대] 인권의학연구소, 우리 사회 공익제보자의 안부를 묻다 지난 5월 20일(목) 저녁 7시, 종로구에 위치한 참여연대 지하 1층 느티나무홀에서 ‘2022년 공익제보자 첫 번째 모임’이 열렸다. 이 모임은 (사)인권의학연구소와 참여연대가 함께 준비한 모임으로 우리 사회의 공익을 위해 용기 있는 결단을 했던 공익제보자들의 안부를 묻는 자리였다. 이날 모임에는 총 8명의 공익제보자 분들이 참여했으며, 손창호 인권의학연구소 이사와 송지원 상담심리전문가가 모임을 진행했다.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이 모임은 약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졌다. 먼저, 인권의학연구소 손창호 이사가 이 모임의 의미와 취지를 설명하며 시작되었다. 이어 송지원 상담심리전문가는 참여자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및 명상의 시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