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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치유] [국가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치유] 다가오는 12월 1일 오전 제주아스타호텔에서 ‘국가폭력 트라우마 그리고 치유’를 주제로 ‘4·3 트라우마 치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4·3트라우마센터와 제주4·3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본 포럼의 2부에서 인권의학연구소 이화영 소장은 ‘국가폭력 트라우마-고문피해자의 삶과 트라우마’를 주제로 한 발표를 맡았다. 인권의학연구소는 2011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비정부,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인권 가치를 기반으로 폭력, 차별로부터 고통 받는 인권피해자의 치유지원과 건강권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김근태기념치유센터 ‘숨’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국가폭력피해자 전문 민간치유센터로 2016년.. 더보기
[장학사업] 1기 장학생들과 후속 모임을 가지다. [장학사업] 1기 장학생들과 후속 모임을 가지다. 지난 10월 13일 목요일 저녁, 인권의학연구소 1기 장학생들과 후속 모임이 있었다. 후속 모임에는 3명의 1기 장학생들(김지연, 임현, 장지영)과 이화영 인권의학연구소 소장, 박민중 사무국장, 그리고 신순애 기부자가 함께 했다. 인권의학연구소는 올해부터 장학사업을 시작하였고, 지난 3월 5명의 1기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이 장학사업은 2021년 7월 청계피복 노동자였던 신순애·박재익 선생이 10년에 걸친 국가와의 소송 끝에 국가로부터 받은 민사 배상금 전액을 기부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이번 후속 모임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새로운 학기를 시작한 장학생들을 격려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기 위해 마련했다. 대학생 4명과 중학생 1명으로 구성된 이번 1기 장학생들은.. 더보기
[가족워크샵] “국가폭력 속에 ‘가족’이 있다” “국가폭력 속에 ‘가족’이 있다” 지난 11월 2일, 인권의학연구소·김근태치유기념센터는 1박 2일의 일정으로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을 위한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작년부터 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국가폭력 피해자 가족의 삶에 대한 심층인터뷰’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지금까지 국가폭력에 접근할 때 피해 당사자에만 국한했던 한계를 넘어 국가폭력이 실질적으로 가족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보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이번 1박 2일 가족 워크샵에 함께 한 6명의 가족들은 지난 심층인터뷰에도 참여했었다. 6명의 가족을 비롯해 송지원 심리상담사와 3명의 연구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국가의 존립이라는 기치 하에 시민을 향한 잔인한 국가폭력이 난무했다. 대표적.. 더보기